5월15일 오월꽃비님과 인덕원보호소 미용봉사 다녀왔습니다.
제작년 여름휴가때 갔다오고 이번이 두번째네요
왕복 4시간 거리다보니 자주 갈수가 없었답니다.
보호소 소장님들 중에 가장 나이가 젊으신 인덕원 소장님
아이들 관리도 어찌나 깔끔하게 잘하시는지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다 건강해보이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인덕원보호소는 80여마리 정도 있어서 소장 혼자서 아이들 잘 돌보고 계시는데
보호소가 있는곳이 워낙 외져서 여자혼자 있기에는 너무 무서운곳이랍니다.
그래서 지금현재 다른곳으로 이전을 할계획인데 이전비가 모자라서 많이 힘들답니다.
http://cafe.daum.net/indekwon
입구에 있는 아이랍니다. 주변에 민가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 짖는소리나면 민원이 들어가니까
인덕원 아이들은 대부분 성대수술이 되어있답니다.
현재 인덕원보호소는 1보호소와 2보호소로 나눠져 있는데 조만간 합칠예정이랍니다.
하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전비가 부족해서 많은 난황을 겪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녀석 역시 입구쪽에 있는데 무척 순하고 사람손길을 너무 좋아하더군요.
소형견들이 있는곳에 깔아주는 이불이랍니다 매일 매일 빨래가 한짐이랍니다.
아이들 개인방석이랍니다.
빨래가 매일 많이 나오다보니 세탁기도 2대나 되더군요
이녀석 넘 이뿌게 생겼죠?
여기도 눈이 하나 없는 녀석이 있네요
발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결국에는 입마개 씌우고 했답니다.
코카녀석 너무 편한자세로 미용하는모습 귀엽죠?
저희가 미용하는날 소장님이 잠깐 외출했다가 이녀석이 길에서 위험하게 돌아다니길래 데리고 왔답니다.
오자마자 미용하고 보니 그다지 전에 살던 집에서 관리받던 녀석이 아니더군요 귓병이 심하더군요.
슈나우져답지 않게 무척이나 순한아이였답니다.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소장님이 워낙에 아이들을 잘 돌보구 계셔서 같다와서는 항상 기분이 좋답니다.
8월쯤 시간한번 더 내서 다녀오려구요 처음갔을때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지하철 타고 갔다왔는데
훨씬 편하게 갔다왔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삼송외에 다른곳도 봉사다니시고 대단하시네요...^^ 앵두님과 오월꽃비님같은 분들이 많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 여기가 길마루천사,,, 그곳인가요??
아마도 그럴겁니다
인터넷에서만 보고서 회원가입하고 후원하는 상태거던요,,
맞는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도 여기 미용때메 계속 힘들어했어요.
두분이 같이 봉사하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네요 수고 하셨어요 인덕원 원장님도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