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태풍으로 차량이 완전 침수되었던 차량입니다.
태풍이 지난 후 침수된 차량을 차주님이 직접 말리신다고 내부 청소를 하고 며칠 문을 열어 말렸다고 합니다.
그후 계속 차량 내부에서 악취가 심해 도저히 않되 실내클리닝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물에 침수 된 시기가 15일 정도가 지나간 생태여서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나는 중입니다.
하수도에서 역류된 곳에서 침수가 되었다고 하셔서 차량에서 더욱 악취가 심하게 나네요.
차량침수는 시트 5cm정도까지 올라 왔던것 같습니다. 2열시트를 탈거해 보니 아직까지 물이 차 있고, 철로된 부분은 녹이 피어 있습니다. 트렁크에 있는 보조 타이어도 물이 차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한뼘정도의 물이 차 있고, 타이어 윗부분은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있습니다.
시트를 탈거한후 발판매트가 아닌 바닥을 완전 탈거를 해야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어 발판과 그옆에 있는 플라스틱 내장재도 떼어내야 됩니다.
그후 바닥 매트를 탈거하고, 그 아래 있는 스펀지 같은 완충재까지 떼어 내야 됩니다. 그럼 철판과 간단한 배선만 남긴후 모두 탈거가 되면 약품과 스팀으로 철판과 철판사이의 작은 틈까지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떼어낸 완충제는 하나하나 깨끗히 세척을 하고 최대한 빨리 건조를 위해 세탁기에 들어갈수 있는 크기까지는 탈수기를 돌려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부피가 큰 시트는 습식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이후는 계속 건조 작업이 이어 집니다.
이번 차량은 완전 건조까지는 총 5일이 걸렸습니다. 이후 다시 재조립하여 출고가 됩니다.
이렇게 특별한 케이스일 경우 표면만 작업이 되는 일반 실내클니닝과는 달리 작업 부위가 많을 수록 금액도 휠씬 비싸집니다.
(일반 차량내부 표면을 위주로 하는 실내클리닝 작업과는 방법과 비용, 작업시간이 다릅니다.)
차량을 맡기려 견적을 받으실때 최대한 진실되게 말해주셔야 됩니다. 하지만 가격때문에 보통 손님들은 축소시켜 말하지만, 그렇게 되면 원인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아 결국 재작업을 하게 되거난 다른 집을 찾아 다시하면 결국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눈으로 바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굳이 열변을 토해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게 됩니다.
(타업체 같이 스팀을 쏘는 모습이라든지 작업차이가 거의없는(먼지제거정도의 세차) 의미없는 사진들은 올리지 않습니다.)
출고때 차주님이 상당히 만족해 하십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해결될줄 알았으면 진작올걸 그랬다며 아쉬워 하시네요.
이상 포항자동차 실내클리닝전문점 The about Car!였습니다.
감사합니다.
SM5(2008년식) 태풍침수차량 실내클리닝(내부 전체 탈거)
실내클리닝 작업 전
바닥 아래 까지 침수가 되어 아직까지 물이 빠지지 않고 10cm정도 고여 있습니다.
(아래 흰색이 곰팡이가 번진 상태입니다.)
트렁크에 배치된 타이어도 윗부분부터 흰색 곰팡이가 전체적으로 덮혀 있습니다.
실내클리닝 작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