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많은 가정법 안에 산다 . 이것만 끝내면 이번만 참으면 이란 말 속에 종종 시간을 흘려 보낸다
하지만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들, 가족과 친구, 건강은 나를 그저 기다려주지 않는다
늙은 부모는 내가 부자가 될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고
빠른게 크는 아이들은 함께 놀아줄 시간이 생길 때까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소중한 것은 순차적인 방식으로 얻기 힘들다 그러니 결심햇다면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시작해야한다 P29
나이가 들수록 내 상처와 불행을 사는 게 그렇지 뭐 라고 일반화해야 견디기 쉬워진다
타인의 불행을 내 행복의 연료로 지피는 날도 생긴다 냉소는 가깝고, 희망은 너무 멀게 보인다
하지만 살면서 깨닫는다 행복과 불행 사이에 다행도 있다는 사실을...
행복을 다행이라 바꿔 말한다고 삶이 무너지진 않는 다는 걸 P57
우리는 사랑이 헌신에 바탕을 둔 감정이란 걸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사랑스러운 것들 사랑하는 당연한 일이 아니라 , 더이상 사랑스럽지 않은 것들 사랑하는일,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 말이다 P92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어린 날이다
가장 빛나는 별을 보기 위해선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걸어가야한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별을 보는 방법이다
가장 큰 희망은 가장 큰 절망에서부터 시작된다 P122
같은 일을 두고도 내향적인 사람은 격려에 반응하고 외향적인 사람은 주문에 반응한다
외향적인 사람의 즉각적인 반응은 상황을 수습해 빨리 정리하길 원한다는 뜻이고
내향적인 사람의 침묵은 상대에 대한 무시가 아니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단 뜻이다
내가 맞고 그가 틀린 게 아니라 그저 다르게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뿐이다
나에게 적당한 온도가 다른 사람에겐 뜨겁고
나에게 알맞은 거리가 다른 이에겐 너무 가까워 숨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P136
첫댓글 과거 읽었던 빨간머리앤은 단순히 부모를 여의고 남의 집에서 살아가는 명량한 어린아이정도 였는데
어른아이처럼 한 단계를 더 생각해낼수 있는 인물이란걸 뒤늦은 나이에 알게됫다
내가 생각지 못한 방향의 각도의 말들이란건 나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현실이 어렵고 고난이 닥쳐도 다음에 돌아올 희망의 날들을 기대하며 지금의 고난을 잘 극복한다는 점
꺽어진 나무 가지 하나 그저 버려진 나무 조각이 아닌 어느 한 시절 꽃을 피워냇던 추억을 가진 나무로 해석을 한다는점
마음을 바꾸면 시선이 바뀌고 시선이 바뀌면 마음의 평화를 찿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