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Synchronized Swimming)
명태들의 수중발레.
명태잡이는 겨울이 바쁘다는데...
일본에서의 방사능 누출 사고로해서 봄 부터는 왠지 명태찌개 맛 보는 일이 꺼림직 스럽지는 않을런지.
그러거나 말거나 봄산에선 명태들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Synchronized Swimming), 수중발레 경연이 시작되었다.
현호색!
현호색의 개화가 시작 되었다는 말씀.
노루귀 사진 찍으러 산을 찾았다가 솜씨 부족으로 생포에 실패하고 이리저리 헤메다가 만난 명태들의 수중발레 공연으로 시름을 덜었다.
근해 어업이 종친것은 아주 오래전 옛날 이야기고 원양 어업의 시대에 일본의 방사능 물질의 누출로 해서 해양 오염은 불 보듯 뻔한데,
수산물을 맘 놓고 먹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수입 농수산물이야 검역 절차를 거친다지만 우리가 잡아오는 생선도 겸역 절차를 거칠런지도 모르겠고, 그냥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라는 말만 밎고 먹어야 할런지. 않먹고 사는 방법이 있다면 좋으련만...
명태가 춤을 추면 덩덜아 덩실덩실 춤을 추던지 해야 하건만 걱정도 팔자라더니 이 무슨 먹는 타령인지 모르겠다.
첫댓글 벌써 현호색도 피었군요....무설재는 아직 잎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
ㅎㅎㅎ 진짜 해산물까지 포기해야 할까요?
안전한 먹거리가 없으니 참으로 난감할 일 입니다.
제가 찾아간곳도 양지의 따뜻한곳에서만 개화가 시작 되었구요 양지라해도 바람 타는곳에선 잎만 나왔더군요.
구구 절절히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들은 사방 어느 곳에서도 찾기가 힘이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