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오면 후기를 바로 올려야지 했는데 생각만큼 부지런해 지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며칠 안됐는데도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참 오래전 여행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신혼여행을 사무이로 정하고 나서 어떻게 하면 좀 저렴하게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저희보다 한달전쯤 신혼여행을 사무이로 간 커플이 알려준 '사무이 자유투어'카페!!
큰 투어회사로 예약하면 편히 다녀올 수는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자유가 없다는 단점때문에
매일 매일 이 카페를 들어와서 여행 계획을 세웠답니다 ㅋㅋ
저희는 토요일에 결혼해서 그날 저녁은 좀 푹 쉬고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 9시 30분 비행기로 출발했어요~
타이항공이였고 제가 직접 인터파크에서 4달전쯤 예약한거 같아요~
출발 한달전부터는 좌석도 미리 지정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행기 타고 처음 나온 음료~ 우리는 맥주로 했답니다 ㅋㅋ 비어 비어~~
요고 아몬드가 너무 짜요-_-
기내식~ 미리 여기서 봤어서 무조건 볶음밥으로만 두개를 주문했지요 ㅎㅎㅎ
남편은 비행기를 처음 타봐서 얼마나 신기해 하던지요 ㅋㅋ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을 연식 찍어댔답니다 ㅎㅎ
방콕항공에 도착해서 사무이로 가는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에 사진이라도 한장 ㅋㅋㅋ
방콕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서 제발 사무이엔 비가 안오길 기도했답니다!!
방콕에어를 타고 사무이로~ 1시간 10분 쯤 걸리는데도 음식이 나오네요 ㅎㅎ 먹는거라면 다 좋아요 ㅋㅋㅋ
드디어 사무이공항에 도착~
아주 순조롭게 도착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어요 ㅋㅋ
수화물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엄청 기다렸답니다-_-
2일동안 머무르게 될 다라사무이~ 숙소에 도착한게 태국 시간으로 7시쯤 됐던거 같네요..
저희 방이 업그레이드가 됐다지 뭐예요!! ㅎㅎㅎ 그래서 침대가 하나더 ㅋㅋㅋ
짐을 푸르고 저녁도 먹을겸 시내 구경도 할겸 나갔어요~
다라사무이 입구예요~
다라사무이에서 트로피컬머피까지 걸어갔어요~ 쉬엄쉬엄 갔다오니 20분쯤 걸린거 같아요
건너편에 보이는 캬바레~ 시간이 지날수록 오빠같은 언니들이 야한옷을 입고 나와있어요 ㅋㅋㅋ
들어가보진 않고 건녀편에서 구경만 ㅋㅋ
요고 꼭 먹어보고 싶어서 손님이 좀 많은 곳에서 사먹었어요~
파는곳은 엄청 많더라구요~ 리어카 같은 곳에..
종류도 많았지만 파시는분이 알아서 젤 많이 먹는걸로 추천 ㅋㅋ
바나나 초콜릿 팬케익~ 맛나요 ㅋㅋ
첫날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아바이피자로 결정!!
근데 문제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메뉴판을 10분쯤 본거 같아요 ㅋ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화덕피자 같다고 해야할까요? 머쉬룸 어쩌구 시켰는데 넘 맛나더라구요!!
피자하나랑 생맥주 2잔 시켜서 먹었구요 470바트 나왔어요
완전 깔끔하게 다 먹은 우리 ㅋㅋㅋ
배도 부르고 이제 마사지 좀 받아보고 싶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손님 많고 큰 곳으로 갔어요 D's
근데 발마사지 180바트로 써있는데 자꾸 각질제거 하라고 "스크럽 스크럽 찝찝 찝찝" 하더라구요-_-
스크럽이 300바트인데 왠지 이건 아닌거 같아서 저희는 끝까지 "노노 온니 풋 마사지" 했지요
시원하게 잘 받긴 했지만 왠지 모를 찜찜한 기분... 그래도 팁 1달러 주고 왔네요
이렇게 사무이에서 하루가 너무 빨리 가버렸어요 ^^;;
첫댓글 한국 들어가니 시간 무지 빨리 지나가죠? 계시는 동안 얼굴 못 뵙는 줄 알았는데... 가시는 날 잠깐 뵈었네요~~^^
다라 사무이는 제일 윗 등급 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셨던 거군요.
비아바이 피자 맛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무이 피자집 입니다. 대신 한판이 1인분이라 양은 조금 작습니다. ㅎㅎ
원래 발마사지는 1시간 250바트가 대부분인데.... 차웽 시내의 마사지 샵들은 경쟁이 무지 치열해서 대부분 프로모션 하다보니 거의 옵션 추가 들어 옵니다. ㅎㅎ
제일 윗 등급이였구요 ㅎㅎ 비아바이 피자 너무 그립습니다.. 옆 테이블 외국인 부부는 한판씩 먹더라구요 ㅋㅋ 마지막 날 이라도 뵈니 좋았습니다^^
제가 먹는 양이 많아서인지... 한 판 먹고도 모자랄 때가 있습니다. ^^;
사무이자유투어를 선택하는이유 ^^
자유롭게 사무이를 즐길수 있다 ^^ 이거죠 ~~
지대로 즐기고 가신 고샘님 커플 멋져요 ^^
맞아요!! 그 이유더라구요 ㅎㅎ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게 최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