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기타리스트는 아마도 일본에서 선정한것 같은데요...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모르는 내용이더라구요.. 3대라고 정하지는 않지만 미국 영국에서도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에릭 클랩튼, 제프벡, 지미 페이지, 지미 헨드릭스 등을 꼽곤 하죠..
3대 기타리스트는 에릭 클랩튼, 제프벡, 지미 페이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구요..
세 명은 유명해지기 전부터도 다들 아는 사이였죠.. 제프 벡, 지미 페이지는
동갑으로 집안끼리 아는 사이구요... 에릭 클랩튼은 이들보다 한살 어린데 역시
그룹 야드버즈 시절 이들 셋이 같이 연주를 했었고 그때 당시 성격좋은 지미 페이지가
한발 양보해서 베이스를 쳤다고 합니다.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자기의 경력관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역시 에릭 클랩튼이구요... 에릭 클랩튼은 블루스에 기반한 팝적인 멜로디를 잘구사하고
기타로 만들수 있는 프레이즈에 관해서는 천부적인 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레이즈 라는 것은 수학자가 어떤 공식을 만들어내서 누구누구의 정리라고 하는것처럼
기타를 칠때 굉장히 중요한 '기타의 문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릭 클랩튼이 24살때 크림이라는 팀에 있을때 발매한 휠스 오브 파이어라는 라이브
앨범이 있는데 그 앨범에 거의 20분에 달하는 Spoonful 이라는 블루스 곡이 있습니다.
계속 기타 애들립만 나오기 때문에 좀 지루하긴 한데 그 곡을 마스터한다면 락기타를
마스터하는 것과 같다는 말도 있을정도로 현존하는 락기타 프레이즈의 모든것이 담겨있죠...
80년대 기타영웅인 반 헤일런도 스푼 풀의 프레이즐 자신의 곡에 많이 써먹었는데
사운드를 다르게 해서 연주하니까 모드더라.. 라는 이야기를 한적도 있죠..
그리고 지미 페이지는 전설적인 밴드인 레드 제플린 리더 였죠...
레드 제플린의 거의 모든 곡을 다 작곡하고 레드 제플린의 모든 앨범의 프로듀서를 담당하면서 하드 락, 헤비 메탈의 사운드 및 음악적 기초 (당연히 기타 플레이도 포함이죠.. ) 를
만들어냈다고 평가 받는 인물입니다.
또한 레드 제플린에는 지미 페이지 말고도 지미 페이지가 기타리스트로 3대에 꼽히는 것처럼
각 파트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뛰어난 인물들을 데리고 10년 이상 팀을 이끌었다는 리더 쉽,
그리고 얼마나 뛰어난 음악성을 가지고 있었길래 그 천재들을 10년 이상이나 이끌었는지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레드 제플린 이후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어서 좀 안타깝긴 하죠...
마지막으로 제프 벡은 기타실력으로만 보면 3대 기타리스트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인물입니다.
물론 현재도 가장 뛰어난 테크닉을 유지하고 있죠...
그러나 사회성이 전혀 없는 성격때문에 다른 뮤지션들과의 융화에 약하고 상업적인
마인드가 없어서 대중적인 지지도가 가장 약합니다.
그러나 에릭 클래튼의 크림이나 데릭 앤더 도미노스, 또는 지미 페이지의 레드 제플린 처럼
다른 음악 천재들과의 팀플레이에 의한 것이 없이 거의 자신의 기타 하나로만
3대 기타리스트에 들 정도의 업적을 쌓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죠...
특히 락 기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앨범으로 평가되는 Blow By Blow 앨범은 기타의 사운드나
음악적인 한계를 넓히고 락과 재즈를 퓨전시킨 최고의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까지도 1 ~ 2년에 한장씩의 앨범을 발매하고 있고 거의 3년에 한번 정도는 최고의 연주 앨범 부분 그래미 상을 받고 있는 사람이죠...
3대 기타리스트는 기타 실력도 뛰어나지만 음악성이나 여태까지 쌓아온 업적이
워낙에 뛰어나기 때문에 기타만 잘치는 다른 기타리스트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첫댓글 레드제플린..넘넘 사랑해여......꺄~~~!!
레드 제플린하면 지미 페이지를 좋아 하시겠군요 3대 기타리스트는 누가 더 낳다고 말할수 없는듯 합니다 각자의 개성이 있으니 지미 핸드릭스의 20대에 생을 마친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자여....지미페이지를 사랑하지요...ㅎㅎ
ㅎㅎ 그럴줄 알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