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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등산여행클럽
 
 
카페 게시글
여행/산행 후기 스크랩 가야산 만물산 산행. 2013.11.11.
바보사랑 추천 0 조회 109 13.11.18 1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가야산을 처음 텔레비젼에서 봤을때 나는 절대 못가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바위가 장난이 아니라...

그리고 이리저리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열심히 걸으면 나도 걸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부산에서 고령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제 시간에 산행하기가 힘들거 같아 열차로 동대구를 가서 대구서부터미널에서 해인사행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부산에서4시50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서 자세히보면 지하철타는 이정표를 따라가서 동대구 지하철역에서 1호선을 타고 성당못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 뒤돌아 보면 대구서부터미널이 있다. 바로 뒤에...

 대구 서부터미널에서 6시40분 첫 버스를 타고 한시간쯤 달려 가야에서 하차해 택시를 이용해 백운동 탐방안내소까지 갔다. 요금은 만원.

 백운동에서 내려 보니 어제까지만해도 말짱하던 날씨가 바람이 엄청나다. 기온도 엄청 떨어져 옷속으로 찬기운이 스며들었다.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가야산 등산안내지도.

 

만물상 코스 산행이 시작되는 초입이다. 바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계속된 오르막길에 주의 표시판이 있다.

 

 

 

 

이런 계단이 셀수도 없이 나온다. 하늘은 참 좋다.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다. 바람도 세차게 부는데 떨어지면 어쩌누...

오르다 보니 그늘진 곳에 얼음이 얼었다.

 

 

 

 

지나온 바윗길.

근사한 소나무를 만나고...

 

 

 

예상시간보다25분 더 걸렸다.

길은 험해도 사방으로 조망이 너무좋다. 만물상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다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날아갈것 같았다.

 

멋진 바위와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가야할 만물상의 멋진 산행길이 눈앞에 펼쳐진다. 내려갔다 다시 올라갈 생각을 하니 헉!!! 저 꼭대기 제일위가 상아덤이다.

수많은 계단이 눈에 들어온다. 그 사이 바위가 멋지게 서 있다.

 

 

 

 

 

 

 

 

바위가 나무를 향해 돌아 앉아 있는거 같다. 앉아 있는 사람의 뒷모습 같다.

 

지나온 만물상의 바위들.

 

 

 

 

 

 

지나온 만물상 코스들.

 

상아덤에 관해서...

상아덤에서 바라본 만물상. 상아덤에 도착을 하니 그토록 사납게 불던 바람이 거짓말처럼 그쳤다.

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 칠불봉 정상 방향.

 

 

 

 

 

 

서성재 도착.

도시락은 간단하게 쌌다.

점심 식사후 디져트.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로워 마음 편하게 먹을수 있었다.

서성재에서 밥먹은 자리 따사롭고 바람도 없어 좋았다. 길에서 보이지 않아 좋았고... 사용한후 깨끗이 정리하고 온다.

드디어 칠불봉을 오른다. 초입은 수월하다. 앞에 가시는 분들은 청주에서 온 산악회 분들이다.

 

바위와 고목이 사이좋게 서있다.

드디어 계단의 시작이다.얼마되지 않은 거리에 계단이 엄청나다.

 

 

오르다가 정상을 올려다 보고...

 

 

 

마지막 계단인줄알고 찍었더니...

 

 

아직 저 꼭대기를 올라야 한다.

 

 

 

칠불봉 정상아래 고목에다가 누군가 조각을해 놓았다.

 

가야산 칠불봉 정상 도착.

 

 

 

 

가야산 칠불봉  전설.

멀리 우두봉 정상이 보인다.

우두봉을 당겨본다. 우두봉이 상황봉이다.

내가 산행한 길이 한눈에 보인다. 서성재에서 희미하게 산길이 보인다.

 

 

며칠전에 내린비가 이곳에는 눈으로 내렸나보다. 아직 녹지 않은 는이 있다.

우두봉 오르는 계단.

가야산 우두봉 도착. 가야산은 옛날에 우두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우두봉에서 바라본 해인사 가는 방향.

우두산에서 바라본 칠불봉 방향.

우두봉 정상에 있는 우비정. 옛날엔 물맛이 좋았다고 했으나 지금은 ... 금정산 금샘이 생각난다.

칠불봉에서 우두봉까지 온길. 중간에 가야 탐방안내소가 있다.

 

 

우비정에 관하여...

우두봉에서  감깍아 먹으며 바라본 풍경.

 

 

하산하다가 올려다본 우두봉.

 

가야산 봉천대.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 곳인데 통제를 하고 있다.

봉천대에 관하여...

 

봉천대까지 내려온길.

 

 

해인사 석조여래 입상. 여긴 찾기가 쉽지 않다. 하산하다가 두번째 나무 계단이 나오면 왼쪽으로 희미한 길을 잡아 가다가 커다란 바위가 나오면 돌아서 가보면 숨은듯이 있다. 아니면 계단을 내려가 왼쪽으로 길을 잡아서 가면 있다. 여기서 마음이 동해 삼배를 했다.

 

계단을 내려오면 오래전 세운 이정표가 나온다.

하산길은 수월한 편이다.

가물어서 계곡물이 수량이 적긴해도 손을 담그니 시원하고 좋다. 산에선 손만 씻어도 온몸이 개운해진다.

 

나무다리... 건너는데 내다리가 후덜덜...

 

 

 

 

용탑선원 주변.

해인사 주위에는 단푸이 남아있다.

 

 

해인사 입구.

해인사 앞에 있는 여지. 맑은날은 가야산 정상이 보인다고 한다.

 

 

 

 

해인사 터미널의 버스 시간표.

 해인사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 고령까지 가서 부산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산행이 끝나니 한기가 옷속으로 스며들어 고생을 했다. 이젠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가야산 산행을 시작하고 상아덤에 오를때까지는 서성재에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불어 만물상 감상도 제대로 못하고 갑자기 찾아온 취도 적응이 되지를 않았다. 하필이면 올해들어 제일 추웠다고 한 날에 산행을 해서 제대로 겨울대비 산행을 한거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날 끝난 대장경축제 때문에 산이 아주 한산했다. 택시 기사님 말씀에 따르면 주말엔 차가밀려 백운동 들어가는 길이 엄청밀렸다고 한다.주말에 갔음 비켜주다가 시간다 갔을것이다.

 바람좀 덜불때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날 좋은날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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