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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일) 명성산 억새밭 답사를 끝내고 난생 첨으로 능이백숙을 뜯었다.
백숙은 다만 백숙일 뿐, 뭐 별거 있겠나? 싶었는데 막상 시식을 해보니 먹물 빛이 도는 능이국물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맛이 아주 그냥 죽여줬다. 잡 냄새도 없는 담백한 맛이었다.
더구나, 옷을 다 벗고 요염한 자태로 더운 물에 비스듬히 누운 요조백숙이라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능이 요조백숙 천하제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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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냇물 속의 돌멩이 원문보기 글쓴이: 놀까치(謳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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