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않는 삶을 살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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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면 아찔하다!
어떻게 그 20대의 질풍노도를 장님으로 눈가리개를 하고
살아왔는지, 몰라도 너무 몰랐다.
세상을 사회를. 사람을 그리고 나를...!!
지금이라도 후회하지 않는 사람을 살 수만 있다면
좀더 이완하고 살려 하는데, 지난 삶의 편겨노가 선입견이 나에게도
틀에 박혀있단걸 깨닫는 순간, 아차 싶다.
잣대!!
이제 그 무엇이 그리 두려워서 벽을 치고 , 신중함이란 단어로
의심하고 과도한 조심성으로인해 적응에 대한 불아감에 시달리는 날도 많다.
후회하지 않는 사람으로의 전환!
이젠 궤도수정해야할 나이이다. 그건 나에게 더이상 틀과 벽을 허물라는 뜻이다.
어느새 꼰대짓을 한다. 나도 모르게. 어이없게도 어른답지도 못하면서
편견을 가지고 사회를 뭘 안다고 ...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볼때 ,,,솔직히 스스로
어이없다. 나이먹는 다는건 관용인데 점점 옹졸해지는 협소한 마음그릇을 보고 참 나이 헛먹는구나 싶다.
무에 그리 두려운가? 자유를 그렇게 외치면서도 난 눈치도 없는게 눈치를 보다가
정년 나답지못할때가 많다. 내가 나를 관찰하면서 참 역지사지 못한다 싶어서 한숨이 나온다.
관대함을 새 해에는 좀 갖자. 그리고 호방함을 갖자. 알아서 오히려 병이되는 앎.
그만틈 속물이 되어가는 날 본다. 세상을 보는 시야도 좁아지고 있었다. 어느 새....
촌구석에서 너무 혼자 망상잡념에 빠져서일까도 생각해본다.
서울을 며칠 다녀오며 ,,, 전철에 대한 부정적인 피로.... 그러나 다르게보면
그들은 열심히 하루를 보낸 표정일른지도 모른다. 전철만타면 나는 고단하고 피로에쩔은 사람들의 표정을보고
부정적시선이되어서 피로에 전이된듯 호흡이 가쁘다.
그건 내가 그렇게 보는 시선때문인 것을, 열심히 하루를 보낸 사람들의 표정을 왜 그렇게 보는지.
관용없는 내면에 대해서 사유해 보았다.
설날이 다가오면 가족들이 모이기로 했다. 기드온도 예수원에서 나온다고 며칠 휴가....
언니네서 오바아 언니와 ..하루 13시간을 일하시는 형부와 ,,,, 피로한 표정은 바로 내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형부는 출장 오리사 쉐프이다. 아침 6시 30분에 나가서 밤 9시에 퇴근, 참 근면성실하다.
공부같은 피아노만 평생 치던 언니를 위해,,, 아버지역할도 하고... ㅋ 고맙다. 그런 형부가...
가족이 없는 형부 그리고 우리식구들.... 이번 설엔 예매를 해서 다함게 모여봐야겟다고 ...
친인척도 안만난지 ㅜㅅ십년..그나마 뿔불이 흩어졌던 개족들인데. 이번에는 만나서 막내로서 철부지노릇을 해줘야겟다.
물론 있는그대로 행동하면 철딱서니지만서도...ㅡ,.ㅡ;;; 그런 모습을 언니오빠 형부는 귀여워해준다.
53살 막내라고... ㅋ 뒤늦게 가족의 정을 쌓아본다. 다 내 잘못이기도 하려니와 조을증세로서 나는 오랜기간 잠수를 탔다.
10년이 넘도록..그것이 가장 죄스러울 뿐.... 조을증이 이제 나아가고 나이먹어선지 충천하던 기도 빠지니 외려 난 좋다. ㅋ
질풍노도의 시기가 나는 너무난 길었다!! 끔찍하다. 난 젊음이 되돌아보기도 싫다. 부럽지도 않다.
앞머리가 하얘져서 염색도 한달에 두번 한다그래도 난 장님으로 살던 청춘보다 그나마 눈을 반쯤 뜨게된 현재가 더 낫고 마음이 편하다.
학창시절 , 청춘시절... 다 돌아보기도 싫고 지긋지긋하다. 방황이 너무 길었었다. 혼자 막막했던 적이 너무나 많았기에..
겁도 많은게 독하게 살려고 발버둥치느라~ ,,,,다 망각하고 싶다. 기억력이 흐려져서 너무나 기뻐 ~~~ ㅎ
암것도 모르겠고 사회적응도 못하겠고... 두렵기만하고 낯가림도 심해서..알콜로 살고.... 억지로 웃고..직장생활이 힘들었다.
지금이 난 좋다. 시골인심 야박해도 괜찮다. 고요하고 푸른자연이 많으니 그걸로 얼마나 축복인지 .....
찬물이 나오는 부엌이지만 그래도 시원하다고 느껴진다. 기름보일러도 고장났지만 그래도 괜찮다.
마산은 보일러가 설마 얼진 않겟지? 라며 조마하지만.... 그래도 새소리와 당산나무의 든든함.... 앞산과 뒷산,,
부지런만하면 둘레길도 매일 달리기할텐데,,,,, 마을버스는 빼먹디도 한다. 낭패도 보지만 그게 촌의 맛이랄까?
특히나 고양이들이 태양내리쬐는 날이면 마당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본다는건 큰 기쁨이요 평화다.,
작은평화와 나 하나 누일 몸뚱이가 있는 둥지를 얼마나 원했던가? 간섭받지않는 집...주인집도 멀리살고 좋으시다.
5월25일이면 2년 만기... 내가 들어와 고쳐서 산게 많다. 보일러 대문 담장 등등.....수리를 다 했다.
하루에 마을 버스 8대...난 그 고마버스를 ㅌ면 기분좋다. 소나무숲을 지나가는 길이 좋다.
7분만 타고나가면 특이하게도 영화관도 있고 대학가주변이라 없는게 없다.
이제 좀 현실장이 풀리려나~ 그간 참 힘겨었었다. 시골오니 고요하고 간섭없고 ,,,, ㅇ직도이삿짐을 다 못풀었다. 게으름.
5어ㅜㄹ 봄이면 다시 재계약하고싶다. 그나저나 하늘비 아저시를 고성에서 모셔와야 한다. 외로우신가보다. 낯선 고장에서...
고성!! ,,, 현동에 주공아파트로 이사를 해드리고 싶은데.... 현동동장 아주머니게 말슴드려볼까?
나더러 이사오라지만 7녀석이나디는 고양이를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란....사람들도 싫어하고....
하늘비가 현동 주공아파트로 이사가길 원한다. 뇌졸증도 있으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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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건 과정이다. 겨로가는 살다가 이렇게 가는 것......과정읜연속속에서 ,,, 감ㅂ자기 간다.
결과는 모른채.... . 청강이 57세로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신 후에 나는 ㄴ사람이 과정속에서 느닷없이 간다는걸....
나중에 무얼무얼 해야지???? 그건 그냥 말일 뿐..... 인생읜 과정이다. 길위에 길!
조우네 마음약국에서 폰팟캐스트를 하자고 ..오늘 콘텐트주제를 이메일 롤 보냈다.
목소리도 않좋은데,,,, 긴장ㄹ하지 말아야할텐데.... 유튜브에 초청받긴 처음이다.
난 조울증이지만 겉으로 아무도 모르고 오히려 정상인보다 쾌호라하다고 한다. 차분하기도 하다나?? ㅎ;;;
녹음을 해서 들어볼고 리허설도 좀 해야되는데..... 내일은 복지사님들이 오랜만에 오신다고 한다.
방을 청소해야지.... 겨울이라 엉망....울 냥이들 추울가봐 한방에서 지낸다. 냥이들이 아프면 병원비가 더들어서.
무릎은 덜 아프다. 허벅지에 근육을 만드는 중! 이번엔 빠지지말고 매일 좀 가자.
언니네 4박5일 잇으며 2킬로 쪘다. 그걸 근육질로 변환....
조우네 마음약국의 모임이 1월에 있을 예정이라는데... 울정님들도 가면 좋을듯하다.
요즘 가정에 조울러가 있어도 조기전조 증상을몰라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옆에서
울 보미가 골골 자니가...
나도 졸리다.
낼은 아점먹고 일찍 좀 가서 운동하려고하는데~
....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이런 형태내부집 맘에 들어....ㅎ
다락같어.. 책읽기 좋겠다.
커피마시고픈 숨어있기 좋은 방!
제목 타이틀과 ?또 먼 뻐꾸기만 날렸구나!
그렇지 뭐~~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