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머리말

[최성옥]

신약성경) 머리말

구약 성경에 기록된 사건은,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이 2000년에 걸친 오랜 역사 속에서 하느님을 만난 체험의 기록이다, 이것이 신약 성경으로 이어졌으며, 그 중심 인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오랜 옛날 예언자들의 입을 빌려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나, 이번 예수 이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파견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 속에 탄생하시어 이전보다도 더 두드러지게 하느님의 마음을 나타내 보이셨으므로 ‘하느님의 말씀’이라 일컬어진다. 이 하느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시대에 살며 온갖 사건의 목격자가 된 제자들은 최초의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이루었다. 그리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감촉한 사연들의 체험을 토대로 하여 가르쳐 주신 것을 그대로 실천하고 살았다.

이 초창기 공동체 인물들이 남긴 기록이 2,000년이 지난 오늘의 우리들 손에 넘겨진 신약 성경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길은 구약 성경 안에서 아브라함이나, 모세, 다윗왕등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보여준 것과 같은 길이며, 하느님께로 이르게 하는 바로 그 길이다.

성서백주간 도움책:신약성경편

[최성옥]

르 도르즈 신부님께서 한 쪽 눈을 실명하실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만드신 도움책은 현대판 주석서에 비교해도 전연 손색이 없도록 간단하고 명료하다. 감탄과 존경과 감사를 담아.

[빗방울]

감사합니다. 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