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안녕하세요~?
전 서강 자과부 01학번입니다~~^^
전 분당 서현고 나왔구요.
혹시 아실려나?? ^^
전요~
친구덜이 다 이대 가서..지금...
저두 이대 갈껄..하고
쪼끔 후회가 됩니다.
물론 저희 학교~! 저 넘 사랑해요..
다만..친한 친구들이 다들 이대 가서
외롭단 얘기져...^^
에구구..
수능때 그 파란만장했던 걸 생각하믄..
여기 다 쓰기도 벅찹니당...*^^*
전 인터넷 서핑 무지 조아해여
다니다 보니까
여기가 링크가 되어 있길래
함 호기심에 들어와봤어여~
제 친구들 다니는 대학 반대하는 카페라구 해서요~ ^^
여기 있는 글들 쫌 읽어보니
제 친구들이 불쌍해지네요..ㅠㅠ...(넘 욕하지 마세염.)
제 친구들이요??
고등학교때 저랑 맨날 독서실 같이 다니구
동고동락한 사이라서
지금 학교가 갈라졌지만
모..그리 멀지 않기에
맨날 만나서 놀고 먹고 마시고..^^ 그러고 있져.
글구 집도 다 분당이라서
맨날 같이 오구요.
근데, 님이 얘기하신 것 중에여..
님도 01학번이라고 하셨자나요..
저희 학교는
그래두..분당에선 명문고거든요??(기분상하셨음 죄송)
근데, 울 반 애들 이대 그러케 시러하지 않았어여.
여대 시러하는 애들 있긴 있었어요.
여대 가면 여자끼리 있으니까 재미두 없구...
남자 만나려면
미팅, 소개팅해야 되는데 그거 싫다구
남녀공학 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두^^ 그런 이유 땜에 서강을 선택했져~ 후후..
글구..
제 친구들이라면
전문대보다는 아무리 싫어도 여대를 선택할 거 같은데..?
입학식때도 이대 가봤구..
요즘두 칭구들 만나러 맨날 이대 놀러가는데요
학교가 넘넘 이뻐요~~*
대강당도 열라 깔끔하구..
캠퍼스두 넓구...
여대라 그런지..무지 깨끗해여~
제가 젤 조았던건..!!
학생문화관~!!
뜨아....
건물이 디게 희안하게 생겼는데요.
안에가 완전 다 새 건물이에여...
정말 부러벘음...ㅠㅠ..
또 친구 따라 신입생인척 하구(신입생이믄 학생증 안 내구 도서관 갈 수 있어여)
중앙도서관 가밨는데..
뜨아....
허걱...
책두 무지 많구...
도서관이 5층인가 6층인가 하는데여.
2층부터 꼭대기까지 다 자료실이에여..헉...
울 학교 도서관 좀 작지여..ㅎㅎ..인정해여..^^
anyway
저희 3학년9반 이과 아이들은
이대 많이 갔어여~
넘 모라 그러지 마요.ㅠㅠㅠ...
전 원래 이대 약대 가고 싶었어요..ㅠㅠ..
의대는 점수도 안 되고...
또 저희 엄마께서 이대 성악과를 나오셨기에..
엄마도 추천하셨구요...
근데, 약대 쓰기가 점수가 좀 불안했거든요..
그래서 걍 서강대 썼어여.
가군에는 한양대 썼구요.
(아까두 말했지만..미팅, 소개팅 하기 싫었어염.^^)
님..01학번?
01학번이시라면서...
이대가 만만하다고 하시다닝...ㅡ.ㅡ....
이번에 이대 점수 열라 높아졌는데....
저두 작년 점수자료표 보고
(학교에 있는거 있자나요. 선배들 합격 점수 같은 거요)
작년도 높던데...ㅡ,ㅡ
암턴...
제 주변에서 이대 만만하다고 한 애들 못 봤구요.
글구 님같이 이대 싫어하는 애들 거의 없었는뎅..
님은 어느 고등학교 나오셨어여??
글구..넘 욕하지 마셈...
제 친구들 다들 착하구 귀여운 아이들이어염...
지금쯤 누가 자기네 학교 욕 무쟈게 하고 있는 거 알믄
정말 슬포하겠네요...ㅠㅠ...
여기 우연히 들어와밨지만...
칭구들에게는 비밀루 해야겠어여...ㅠㅠ...
제가 넘 횡설수설했나여?
죄송..
걍...
같은 여자끼리
욕하지 말자구요...^^
: 그냥..심심해서 들렀는데..
: 이렇게 말하면 너참 한가하구나 하구 씹는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 할일은 많지만..하기싫어서..ㅡㅡ;;
:
: 원래 이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잠깐 들렀네요...
: 대체적으로 여러분 생각이 어떠신지..알것 같네요..
:
: 솔직히 저두 여자이긴 하지만..
: 군가산점 폐지는 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저는 여자로 태어나서 감사한 것이 군대를 안간다는 거거든요..
: 물론 출산의 고통이 있긴 하지만..
: 거기엔..그만큼 행복이 따르잖아요..
: 하지만 군복무에서 얻어지는건..별루 없을것 같네요..
:
: 그리고 몇몇 이대여러분들이..
: 학벌 안따지신다구 하셨는데..
: 왜 밑엔..이런거 하는애들은 고대 이하 다니는 애들의 열등감 때문이라구 하시면서 설대연대랑 구분지으시는지...
: 좀 앞뒤가 안맞지 않아요?
:
: 그리고 많은 남자분들께서..
: 아직 이대를 쳐주는 현실에대해 개탄하시는데..
: 저두 그렇습니다..
: 저 01학번인데..
: 담임선생님께서 수능보구 이대에 특차쓰라고 해서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
: 지금은 이대분들이 무시하시는 고대 이하(그분의 말씀에 의하면 고려,서강,한양)중의 한군데 다니구 있구요..
:
: 그리구 많은 여성들이 이대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는데..그건 아닐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 제가 고등학교때...애들 여대를 가느니..전문대를 가겠다고 했구..
: 여대를 간 친구들..거의 점수때문에 할수 없이 가더군요..
: 물론 저희 학교는 여고라..
: 수시는 이대를 많이 썼습니다..만만해서..
: 그리고 나중엔 다른대를 가더군요..
:
: 하지만..일부 어르신들께서 아직 이대를 선호하고 계시는건 사실입니다...
: 설에 친척집에 갔더니..이대얘기가 나오더군요..^^;;
: 물론 아니신분들도 계십니다..
: 저희 아버지는 이대를 정말~싫어하시죠..
: 제생각은 정말 이 카페가 이대의 바른위치를 찾아주는데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
: 원래 글솜씨가 없어서 연결이 부자연스러운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