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협어부바멘토링사업>의 후원으로 1318해피존찬란한미래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19년 8월 1일~2일 신나는 여름방학 우도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폭염특보 발효로 인해 이동시 매우 무더웠습니다. 그렇지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여행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감이 컸고 다함께 즐겁게 출발했습니다. 성산항으로 도착해서 아동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세트를 나눠 먹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도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성산항에서 배로 이동하고 배에 있는 동안에도 아동들이 스스로 손잡고 두 줄 서기를 통해 질서를 지켜 이동하였고 햇볕이 많이 강해서 무덥고 지칠 법도 하지만 명랑하고 밝은 모습으로 캠프에 임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숙소에서는 수영장등 부대시설이 매우 잘 관리되어 있어서 아동들이 무척 즐거워하였습니다. 수영장에서 놀면서 나오지 않으려 할 만큼 아동들이 즐거워하였고 저녁에는 우도를 탐방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아쿠아플라넷과 빛의 벙커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아동들이 거대한 수족관에 있는 다양한 물고기들을 바라보면서 감탄하였고 빛의 벙커에서는 클림트 등의 화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문화적 접근도 가능한 캠프로 꾸려져서 아동들마다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식사부터, 개인 활동시간과 전시관 수족관 체험 등 아이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우도라는 천혜의 환경에서 물놀이와 수영과 전시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고, 나를 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동들의 물놀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 일정을 조금 조정하여 첫째 날은 충분히 물놀이를 진행하였고 맛있는 간식을 간간히 먹으면서 학기 중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휴가다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