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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고 39회 동창회 가을 야외행사 실시
동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가을 행사는 여러 회원님의 요청에 의해 산야를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경승지를 답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내외분 같이 단풍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1) 출발 일시 : 2010. 10. 30 (토요일). 09:00 2) 출발 장소 : 경대병원역 남쪽 센트로팰리스 아파트 옆 도로 (동창회 사무실 앞) 3) 행선지및 일정 : 대구 - 중부 내륙 고속도로 - 문경새재IC -문경하늘재 -(내리막 계곡 가벼운 산책) -수안보면 미륵사지-(월악가든에서 점심) -월악산 송계계곡 (덕주사) -충주호 월악나룻터에서 유람선 타고 관광 -괴산 IC -대구 - 저녁식사 (관광버스 : 일석관광)
4) 내외분 동반 5) 기타사항 : 점심과 저녁 제공 6) 본회계좌 : 대구은행 009-13-026622 7) 부탁말씀 : 행사준비를 위한 것이오니 참가하시는 분은 10월 25일까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락처 : 동창회 사무실이나 010-9895-1451
2010. 10. 11
경북 중고등 39회 동창회장 신 용 환
8) 첨부 : 동창회비 납부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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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문경에서 충주로 넘어가는 고개는 3개 있디 이화령, 새재, 하늘재이다 이중 하늘재가 경사가 부드럽고 제일 먼저 개설 되었다 하늘에 맞닿았다고 해서 지어진 하늘재는 경북 문경 관음리와 충북 충주 미륵리를 연결하는 옛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 '아달라 이사금 3년(서기 156년)에 계립령(하늘재) 길을 열었다'고 적혀 있다. 죽령길이 이보다 2년 뒤에 개척되었으니 기록상으로 볼 때 하늘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백두대간 고갯길인 셈이다. 얼추 2000년이라는 세월을 품고 있다.
미륵사지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사지는 사적 317호로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고 있는 하늘재 사이의 분지에 남죽향으로 펼쳐져 있다. 하늘재를 지나 순탄한 내리막길 3.2m 산쾌하게 걸어면 유명한 미륵사지가 나온다. 미륵리 사지(彌勒里寺址)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꿈에 관세음보살로부터 석불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하늘재(일명 계립령)를 넘자마자 지세를 확인하고는 지금의 미륵리에 석불을 세워 절을 만들었다고 한다. 충주 미륵사지는 청주대학에서 1977년에서 1978년의 제2차 발굴조사를 통해 절의 명칭이 미륵대원사이었음이 밝혔고, 1980년에 이화여대에서 3차발굴을 통해 여기에 일찌기 석굴사원이 경영되다가 소실되어 현재의 석조물만 남았다는 것을 밝혔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아달라이사금 3년(156) 기록에 의하면 “4월에 계립령 길을 열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신라가 백제, 고구려와 교류하게 되었으며, 장기적으로는 한강을 통해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미륵사지는 14,000평 정도의 직사각형 절터에 일탑일금당이 배치되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미륵리사지 내에는 보물 95호인 5층 석탑과 96호인 석불입상이 있고 지방 유형문화재 19호인 석등과 33호인 3층석탑이 있다. 미륵사지의 석불은 국내 유일의 북향 불상이며 석불이 있는 석굴 방형의 주실은 가로 9.8m, 세로 10.75m의 넓이이며 높이 6m의 석축을 큰 무사석으로 쌓아 올렸고 그 가운데 불상을 봉안하였다. 석축 위에는 지금은 없어진 목조 건물이 있었으며 전당은 목조로 된 반축조석굴이다.
신라 경순왕 마이태자와 덕주공주의 전설이 담긴 월악산 덕주사
충주호 월악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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