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가. 바흐가 칸타타 BWV211 을 작곡한 것은1730년이었다고 함
나. 이곡은 커피 칸타타라고도 하는데 당시 47세,였던 바흐는 맏딸 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로서의 심정이 담겼다고 함
다. 종교음악의 아버지라 불리었던 바흐가
나는 커피가 없으면 말린 염소고기에 불과하다 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커피 애호가 였고
이와 같은 희극적 작품을 쓴 것도 커피애호가로서 커피에 대한 헌정이라는 견해가 있다고 함
2.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1756-1791)
가. 모짜르트는 고질적인 치질로 인해 따뜻한 아몬드 우유를 자주 마셨다고 함
나. 모짜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인 '여자들은 다 그래' 의 도입부의 배경을 커피 하우스로 삼은 것에 대해
모짜르트가 커피 애호가였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음
다. 음악사학자인 라이스는 그의 저서 '음악의 역사'에서 모짜르트가 숨지기 몇 달 전에 아니에게
블랙커피를 마시고 싶다 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라는 내용이 있음
3.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가. 베토벤은 오전에 작품 쓰기를 좋아했고 그래서 손수 모닝 커피용으로 원두 60을 골라서 추출했다고 함
그래서 커피 문화에서 60은 베토벤 넘버라고 불림
나. 베토벤의 비서였던 신들러는 "베토벤 전기문"에 베토벤은 새벽에 일어나 항상 커피를 마셨다"라고 함
다. 오페라 "마탄의 사수"를 작곡한 베버는 베토벤의 집을 방문해 보니 테이블에는 악보와 끓는 커피가 있었다라는 기록을 남김
4.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1797-1828)
가. 슈베르트는 낡은 원두 그라인더를 재산 목록 1호라고 자랑함
나. 현악 4중주곡인 "죽음과 소녀"를 작곡할때 영감을 얻지 못하자 작곡가 라흐너가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달래라"라는 말을 듣고
커피를 분쇄하면서 커피 향기를 감상하다가 떠올린 곡이라 함
5.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
가. 베토밴과 같이 손수 추출한 블랙 커리를 좋아 했다고 함
나. 스승이자 은인인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연모하여 평생 독신으로 살아가면서 커피가 큰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견해
다. 브람스이 음악 인생은 오직 클라라를 위한 클라라를 향한 사랑의 헌시였다고 함
6.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
가. 바그너는 실패한 혁명에 참여했기에 12년간 도피생활을 하면서 "트리스탄과 이졸데" " 니벨룽겐의 반지"라는 대작을 완성
나. 이러한 도피생활때문에 바그너 커피는 인내의 커피를 상징한다고 함
다. 일각에서는 바그너 커피를 위험한 커피라는 말도 하는데 이는 히틀러가 바그너를 좋아해서 히틀러의 집회와 선전에 자주 활용 했다고 함
7. 주세페 베르디(1813-1901)
가. 이탈리아 오페라 창시자 베르디와 독일 음악극의 아버지 바그너는 같은해에 태어나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음악에 극적 요소를
입힌 인물임
나. 베르디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가면 무도회"등 오페를 작곡함
다. 베르디는 세상을 떠나기전 40년간 겨울이 오면 지중해에 접한 제노바에서 지냈고 그때 자주간 "카페 클라인구티"에는
그가 앉아서 악상을 떠올렸다는 베르디의 의자도 지금까지 전시되어 있다고 함
라. 베르디는 평생 비극만 쓰다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면서 유일한 희곡 "팔스타프"를 작곡했다고 함
마, 팔스타프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희극적인 인물의 이름인데 당시 카페측에서는 자신들이 만드는 브리오슈를
팔스타프 라는 명칭으로 부를수 있도록 요청하여 허락을 받았고 지금도 "팔스타프"는 제노바를 상징하는 빵으로 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