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 전에... 잠시의 여유는 제 플래닛에 올리고 있는 글이기에 존칭은 쓰지 않습니다.
어제 출근하면서 들고온 카메라를 들고...
아침 퇴근과 동시에 홍릉수목원을 향해 출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하지만 일단 강행... 목요일에 선유도공원도 못 다녀왔으니... ㅡ.ㅡ;;
택시에서 내리자 수목원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로 세번째로 방문하게 되는...
휴양림에 온 듯한 느낌... 조용한 숲길은 언제나 나를 기쁘게 하고...
본격적인 산책에 앞서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고....
앞에 있는 잔디밭... 지금은 통제하고 있지만...
전에는 여기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다.
홍릉수목원에 올때마다 이 나무를 보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싶다...
중간에 안내테스크... 조촐(?)하다..
전문 사진가 이신 듯...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장비가 너무 부러웠다... ㅡ.ㅡ;;
쭉 이어진 이런 숲길을 너무 좋아하는 나...
어정... 옛날처럼 물이 있었다면 마셨을 텐데...
시간이 좀 지나니 나처럼 산책나온 사람들도 보이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통나무 의자도 있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간단한 데생이었다.
후에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 이런 정원을 갖고 싶다...
앞서가는 아이의 발걸음이 얼마나 빠르던지...
산책을 나온 내게는 쫓아가기 힘겨웠다.
돌아오는 택시안... 결국 비오고...
조금만 늦었으면 비를 맞았을 거라는... ㅡ.ㅡ;;
변덕스러운 날씨덕분에 몸도 마음도 고생...
그래도 오늘은 잠시 산림욕을 하고 온 느낌에 편히 자고 출근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홍릉수목원에서 찍은 화초의 사진(홍릉수목원 두번째)은 플래닛에만...
잠시의 여유...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나...
출처: Travel is a tonic of my life... 원문보기 글쓴이: 얼리아답터
첫댓글 좋은데 다녀오셨어요..저도 수목원은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언제 광릉수목원 안 가시나요?
광릉수목원은 사전예약제라... 그리고 군생활할 때 제가 복무한 부대의 전투진지가 광릉수목원이라 일년에 두번씩... ㅡ.ㅡ;; 광릉수목원은 상록수님께서 주중일탈로 인원모집해서 예약 후 가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시간이 맞으면 저도 같이 갈께요.. ^^*
흐~ 무지무지 부럽.. 어제날씨가 영.. 비가 오락가락 그랫는뎅 일산은 마치 폭우가 오듯 비가 무진장 왓어욤 ㅎㅎㅎ
저도 퇴근과 동시에 바로 출발했어요... 오후 1시경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길래 바로 정리하고 나왔죠... 결국 오는 길에 비가 왔죠... 장대비.. ㅡ.ㅡ;; 조금만 늦었으면 카메라에 물 들어갈뻔 했죠.. 비때문에 일찍 와서 치킨에 맥주한잔 하고 잤다는... ㅡ.ㅡ;;
번개 하세요 따라가고 싶어요
제가 벙개칠 주변머리가 있는 놈이 아니다 보니... ㅡ.ㅡ;;
얼리님..사진 잘봤습니다..나무와 산책을 좋아하는 저도 꼭 가고 싶은 맘이 드는 곳이네요..산책로 따라 한바퀴 도는데 대략 몇킬로 정도 되나요?
사진찍으며 천천히 산책길을 따라 돈다고 하면 2시간에서 3시간정도요... 어제 날씨 때문에 저도 3분2정도밖에 못 돌았어요... 한시간 50분정도 걸렸죠...
증말 가보고 싶네요!!~치세요 벙개!
위에도 썼지만... 제가 아직 주변머리가 부족해서요... ㅡ.ㅡ;; 다음에 기회가 되면요...
서울 근방엔 좋은 곳이 많군요.. 왜 바로 옆에 인천에 살면서 몰랐을까요.. 꼭 나중에 가봐야지~ 어째든 좋은 풍경 보고 갑니당당당 *^^*
^______________^
어릴적에 뛰어 놀던 곳인데 많이 좋아 졌군요^^ 제가 어릴때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는데 제 친구가 그 안에 살고 있어서 들어가 놀 수 있었답니다^^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그 곳에 조만간 울 회원들과 한 번 가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요즘은 일요일에만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어서 주말이 더 바쁜 저로서는 가보기 힘들더군요... 잘 다녀오세요.. ^^
첫댓글 좋은데 다녀오셨어요..저도 수목원은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언제 광릉수목원 안 가시나요?
광릉수목원은 사전예약제라... 그리고 군생활할 때 제가 복무한 부대의 전투진지가 광릉수목원이라 일년에 두번씩... ㅡ.ㅡ;; 광릉수목원은 상록수님께서 주중일탈로 인원모집해서 예약 후 가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시간이 맞으면 저도 같이 갈께요.. ^^*
흐~ 무지무지 부럽.. 어제날씨가 영.. 비가 오락가락 그랫는뎅 일산은 마치 폭우가 오듯 비가 무진장 왓어욤 ㅎㅎㅎ
저도 퇴근과 동시에 바로 출발했어요... 오후 1시경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길래 바로 정리하고 나왔죠... 결국 오는 길에 비가 왔죠... 장대비.. ㅡ.ㅡ;; 조금만 늦었으면 카메라에 물 들어갈뻔 했죠.. 비때문에 일찍 와서 치킨에 맥주한잔 하고 잤다는... ㅡ.ㅡ;;
번개 하세요 따라가고 싶어요
제가 벙개칠 주변머리가 있는 놈이 아니다 보니... ㅡ.ㅡ;;
얼리님..사진 잘봤습니다..나무와 산책을 좋아하는 저도 꼭 가고 싶은 맘이 드는 곳이네요..산책로 따라 한바퀴 도는데 대략 몇킬로 정도 되나요?
사진찍으며 천천히 산책길을 따라 돈다고 하면 2시간에서 3시간정도요... 어제 날씨 때문에 저도 3분2정도밖에 못 돌았어요... 한시간 50분정도 걸렸죠...
증말 가보고 싶네요!!~치세요 벙개!
위에도 썼지만... 제가 아직 주변머리가 부족해서요... ㅡ.ㅡ;; 다음에 기회가 되면요...
서울 근방엔 좋은 곳이 많군요.. 왜 바로 옆에 인천에 살면서 몰랐을까요.. 꼭 나중에 가봐야지~ 어째든 좋은 풍경 보고 갑니당당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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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뛰어 놀던 곳인데 많이 좋아 졌군요^^ 제가 어릴때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는데 제 친구가 그 안에 살고 있어서 들어가 놀 수 있었답니다^^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그 곳에 조만간 울 회원들과 한 번 가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요즘은 일요일에만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어서 주말이 더 바쁜 저로서는 가보기 힘들더군요...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