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가 열리지 않은 동안 미 증시는 소폭 조정을 보였습니다. 충분한 상승이 나온 뒤가 인위적인 윈도드레싱 같은 것은 필요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의 명분은 미국, 러시아의 정치적 갈등, 애플의 아이폰 생산 감축 가능성, 그리고 강달러에 따른 올해 미국 기업 실적 악화 우려 등이구요.
그 외 자본수익에 대한 감세가 시작되는 2017년을 맞아 연초에 일시적 매물이 많이 나올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에 선제적인 매물이 일부 나온 측면도 있을 겁니다.
이번주의 경우 ISM제조업지수, FOMC의사록,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이 줄줄이 나오는데요. 제조업지표는 전달 보다 나아졌을 것으로, 고용지표는 조금 후퇴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금리인상이 단행되었고 점진적인 인상을 예고한 만큼 돌아오는 FOMC에서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아고 보여져 큰 긴장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보다는 정치적 갈등 부분이 혹시 확산되는지, 산유량 감축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첫주에 유가의 반응은 어떤지에 시장은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또 앞에서 설명드린 자본차익 세금 감면 관련 매물이 시장에 영향력을 주는지 여부가 중요한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로는 선진국 펀드에 지난주 기점으로 다시 자금 유입이 되었고 부담스럽던 강달러가 어느 정도 진정되어 증시가 급격하게 움직일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중요한 지표가 이어지는 주간에 관망하는 시각이 우세한 이전의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연말 조정으로 과열기가 있었던 미 증시가 어느 정도 부담을 덜어내었다는 점에서 추가 조정이 나오면 이제는 매수세가 다시 가동될만한 위치라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 증시는 연말에 나타나던 모습 보다는 적극적인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곧 공개가 될 삼성전자 잠정실적, 탄핵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환율은 안정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삼성전자는 6일 잠정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영업이익 8조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수치에서 어느 정도 편차가 나오는지에 신경을 쓰게 될 겁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쇼크 수준의 실적만 아니라면 삼성전자의 실적 자체가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할 것 같고 그 전까지 시장의 긴장감 정도 조성하는 재료로 보면 될 겁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실적이라는 변수 못지 않게 지배구조 변수에 큰 영향을 받아온지라 실적이 터무니 없지만 않다면 기존의 방향대로 가면서 200만원 돌파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정치 이슈인데요. 탄핵 관련 헌법재판소 판결이 1월 말에 나오는지 혹은 3월에 되는지 등 정치적 변수가 남은지라 늘어질 경우 적어도 상반기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시장의 방향이 위로 치고 나가기는 어려울수 있습니다.
가급적 조기에 결론이 내려지고 이에 따른 일정이 확정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짧아지는 것이 시장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지속 챙겨 봐야겠습니다.
또 국민연금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발생된 논란이 삼성주가에 영향을 주는 재료가 되는지도 어쨌든 모니터링을 해야하는 변수입니다.
환율의 경우 달러 강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하락이 시작되는 것만 아니라면 증시에는 우호적인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달러 안정은 중국 위안화의 가치 하락을 막아주면서 중국에서 자금이 이탈한다는 우려감을 완화시켜주는 재료가 될수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적자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점에서 강달러 자체에 대한 부담을 미국도 인식하고 있을 것이고 이 부분을 트럼프 정부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면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 연말에 외국인이 환율 상승에도 불구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형태를 보인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환율이 올라갈 경우 외국인은 보유한 주식의 달러 환산시 손실이 발생됩니다. 1만원 주식을 1달러에 1000원일 때 10달러를 주고 샀는데 2000원으로 환율이 올라가면 팔고 나갈 때 5달러 밖에 못 받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환율 상승 불구 주식을 매수했다면 환차손을 넘길 수익이 발생할수 있다고 외국인은 본 것으로 이해됩니다.
급격한 추가 상승만 나오지 않으면 외국인은 지금의 매수 기조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에는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기존의 대형주들은 연말 누적된 선물 매수에 따라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이고 중소형주는 기관과 외국인이 연말 매집해 온 종목 중심의 상승 타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실적 증가가 유력한 IT주와 그 장비주들, 그리고 올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스마트카 관련 산업, 유가 상승에 따른 소재 산업 등을 올해에도 여전히 관심주로 두면서 편입 및 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하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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