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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료바구니(기독) 원문보기 글쓴이: jung8h
슥 2: 2 질문과 대답 - 슥 2: 3 다른 천사 (1)
슥 2: 2 질문과 대답 -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하노라. 할 때에 )
1]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이 환상을 보고 있었던 스가랴가 이렇게 물었다.네가 어디로 가느냐?
그 분이 누구인지 정체를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 혹은 번역상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당신께서 어디로 가십니까? 이렇게 물었다.
2]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내가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가로와 세로, 높이가 얼마나 될는지 내가 그것을 보고자 함이다! 라고 말하셨다.
한마디로 말하면 스가랴가 본 이 환상의 내용은 예루살렘의 재건과 확장이라고 할 수가 있다. 예루살렘이 재건되고 확장된다. 그러니까 예루살렘 재건의 플랜(계획) 속에는 성전이 포함되어 있다.
성전도 재건되고 이 성전이 세워질 예루살렘(city) 성도 다시 재건된다. 재건될 뿐만 아니라 확장된다. 예루살렘의 재건과 확장의 비전이 그 중심 되는 내용이다.
그러면 멀리 다가올 궁극적인 예언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루살렘의 재건과 확장뿐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의 비전이다. 예루살렘 도시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거룩한 도성(the holy city)이다. 이 거룩한 도성을 통해서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다.
하나님 나라의 원대한 포부(스케일), 메시야를 통해서 이 땅에 성취될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위대한 나라인가? 그 나라의 비전을 보여주고자 하신 것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초림과 재림)의 사이에서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확장의 비전을 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의도한 것이다.
슥 2: 3 다른 천사 -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매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
1]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스가랴에게 말하던 천사가 나가고 또 다른 천사가 왔다.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 역사의 전 시대에 대한 전권을 주시지 않는다.
필요한 때마다 역할을 감당할 대사를 보내신다. 이 대사가 천사들이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중간 교량 역할을 천사들이 동원되어 실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 계 1: 1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한 것이라.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시(啓示)이다.
* 계 22: 16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계시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그의 진리를 드러내 보여주시는 것을 말한다.
사도 바울이 받은 복음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 갈 1: 12 -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사도 요한이 받아 요한계시록에 기록한 종말 예언은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이 계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옛날부터 자신의 모든 뜻을 계시하셨다.
* 히 1: 1-2 –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의 진리들은 하나님 자신께서만 계시하실 수 있다.
창조에 대한 진리도, 구원에 대한 진리도, 종말에 대한 진리도 그렇다. 종말 예언인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계시해주신 하나님의 말씀, 즉 신적 권위의 말씀이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별되신다. 삼위일체(三位一體)의 신비가 여기에 있다. 성경은 삼위(三位)[세 인격]의 구별을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 성령, 혹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영 등으로 표현한다.
예수께서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다. 그는 신성(神性)[신적 본질]과 인성(人性)[인적 본질]을 가진 한 인격이시다. 신성(神性)에 있어서 그는 아버지와 구별되시나 한 하나님이시다. 물론, 인성(人性)에 있어서 그는 하나님과 구별되신다.
이처럼 세 인격의 구별이 성경에 분명히 나타나 있고 그들의 관계성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는 까닭은 성경이 그의 신성에 대해 부정할 수 없게, 분명하게, 충분하게 증언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요 1: 1), ‘참 하나님’(요일 5: 20), ‘크신 하나님’(딛 2 :13)으로 불리셨고,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고(예컨대, 포도주 기적, 떡 기적, 나병, 중풍병 치료, 죽은 자들 살리심 등), 또한 하나님과 나란히 영광과 찬송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신다(계 5: 13).
1-1] 계시록의 성격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기록은 요한이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봉함한 책을 받아서 계 6 장에서 인봉을 떼고, 개봉하므로 계시가 나타난 것이다.
(1)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입증하는 책이다.
* 요 5: 39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 눅 24: 27, 44 -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2)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 히 10: 7 -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 갈 1: 4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1-2] 말씀의 원천 :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1) 하나님께서 친히 명하셨다.
'그에게'는 앞서 언급된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계시를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계시의 근원임을 시사한다(Mounce, Morris, Lenski, Johnson).
* 요 12: 49-50 -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동행하는 자에게 주셨다.
성부 하나님은 모든 섭리의 계획자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그 일의 성취자 이심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것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종속설(從屬說)을 뜻하지 않는다(Alford, Morris).
* 요 3: 34-35 - 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 요 7: 16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3) 성도들과 그리스도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주셨다.
이 말씀은 주의 사도들을 통하여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어졌다.
* 엡 1: 1-2 -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1-3] 말씀의 내용 : 반드시 속히 일어날(될) 일들을
그리스도의 계시는 반드시 속히 될 일이다.
'반드시'에 해당하는 헬라어 '데이'(*)는 예언적 필연성을 내포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일이 확실히 성취될 것을 나타낸다(Lohmeyer).
본문은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반드시 속히 될 일들”에 관한 것이라고 말한다. 요한계시록은 장차 반드시 있을 일들, 즉 종말 사건들에 관한 것이다.
그것들 속에는 대환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마지막 심판, 죽은 자들의 부활, 새 하늘과 새 땅 등이 포함된다. ‘반드시’라는 말은 계시된 내용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뜻이다.
종말 예언의 내용들은 진실하고 확실하다. 또한 ‘속히’라는 말은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낸다.
* 계 22: 7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 계 22:12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 계 22: 20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본서의 계시 내용들은 반드시 속히 될 일들이다.
이 말씀을 주신 지 2천 년이 지났다. 교회는 이 말씀대로 때가 가까움을 의식하며 살아왔다. 우리는 항상 종말 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깨어 있는 성도의 태도이다.
사람 편에서 볼 때 하나님의 일이 더딘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작정하신 모든 일을 다 이루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벧후 3: 8).
선지자의 예언 중에는 된 일과 될 일이 있다.
(1) 된 일 - 예수께서 성경대로 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성령이 강림하신 것이다.
* 고전 15: 3-4 -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① 탄생 : 예언과 성취
② 죽으심 : 예언과 성취
③ 부활 : 예언과 성취
④ 승천 : 예언과 성취
⑤ 성령의 강림 : 예언과 성취
(2) 될 일 - 재림과 심판과 천년왕국과 영원 세계이다.
① 장차 될 일.
* 계 1: 19 -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사 44: 7 -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②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
* 계 4: 1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③ 결코 속히 될 일.
여기서 '속히'(*,엔 타케이)는 본서에 7회나 반복되어 사용되고 있다. '엔 타케이'는 예기치 못한 때에 갑자기 성취되는 것을 나타낸다.
'엔 타케이'는 인간의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 측면에서의 시간적 개념이다. 하나님의 갑작스런 개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계시의 성취와 그 확실성을 나타낸다.
'속히 될 일'은 하나님의 계시가 미래에 성취될 사건임을 암시한다(Johnson).
* 계 2: 16 -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 계 3: 11 -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 벧후 3: 8-9 -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단 2: 28-29 -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은 이러하니 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된 일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는 은혜 시대 교회로 그 말씀을 중심으로 전하는 종을 은혜 시대 종이라 한다.
될 일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는 환난 시대 교회이며, 될 일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는 종을 환난 시대 종이라 한다.
우리는 된 일과 될 일의 말씀을 바로 알고, 이 시대에 바른 믿음을 소유한 자가 되자!
(3) 요한계시록 - 사람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거짓되지 않고 정녕 성취된다.
* 합 2: 2-3 -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