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 장아찌 담는 법을 배우고 왔다.조리사 자격증을 가져도 이렇게 담는 법은 또 몰랐는데 아주 맛있는 장아찌를 드시고 더운 여름 내내 입맛을 잃은 어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셨다.
<김 장아찌 1>
재료 : 김 50장, 물엿1C, 청주1/2C, 물4C, 설탕 1/2C, 식초 1/2C 양파1개, 생강1톨,
다시마 10센티 , 마늘10톨,청야고추 2개, 건표고 2개, 통후추 약간,
고 명 : 마늘채, 생강채, 실고추
만드는법 : 김밥 50장 한 묶음의 크기를 1/6 로 자른다.
위의 재료를 모두 넣은 소쓰 재료를 깊고 두꺼운 냄비에 붓고 은근한 불로 2/3 의 분량이 되도록 끓인다.
끓인 소쓰를 식혀서 잘라 놓은 김에 붓는다.
사이사이 고명을 얻어 김이 달라 붙지 않게 한다.
한예원 1기 서순남회원은 모범생 중의 모범생!
김을 6등분 해 놓고 쏘스를 끓이고 있다.
레시피 대로 하면 당연히 맛있게 됩니다.
쏘스가 맛있게 끓고 있네~~
<김 짱아찌 2> 고추장 쏘스가 긇고 있다.
재료: 김: 100장. 맛간장 5C, 청주3C, 다시마 물2C, 설탕1C,
물엿 1C, 고추장3C,
만드는 법 : 김 한장 크기를 6~8등분하여 그릇에 담아둔다.
고추장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끓이다가 고추장을 넣고 풀어 팔팔 끓는 뜨거운 간장물을 김에 붓는다.
식으면 김이 촉촉하도록 뒤집어 주며 용기에 옮겨 담는다.
고 명: 실고추와 볶은 깨를, 마늘채, 대추, 잣, 통깨 등은 먹을 때 켜켜 넣어 접시에 담아 낸다.
매실 엑기스나 효소를 넣고 싶으면 식힌 후에 넣어야 좋다.
김장아찌 두가지 중 간장 김은 상큼하고 고추장을 넣은 김은 깊은 맛이 있습니다.
<깻 잎 장아찌>
재료 : 깻 잎 10묶음
쏘스: 간장1C, 물 1과 1/2/C, 들기름 50cc
만드는 법 : 들깨 잎은 팔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쏘스를 팔팔 끓여 고추장을 풀어 넣는다.
불을 끄고 쏘스에 깨잎을 넣는다.
양념이 잦아들면 다시 한소큼 살큼 끓여 불을 끄고 들기름을 넣는다.
경주 최부잣집에서 전수해 오는 방법이라는데 들기름 향이 깻잎과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었어요.
<총각무 장아찌>
재료: 총각무 2단, 오이 4개, 마늘쭁 10개, 깻잎4묶음, 레몬 1/2, 마늘 20개,
양파 4개, 풋고추20개, 홀고추 10개, 샐러리 2줄기, 생강 2쪽
쏘스: 간장 8C, 설탕4C, 식초5C, 매실청 2C, 물 6C
만드는 법 : 오이는 4등분하여 속을 파서 씨를 제거한다.
총각 무는 씻어 썰고 무우청도 잘 손질한다.
마늘쫑은 5센티 길이로 썰고 셀러리는 줄기만 쓴다.
고추는 이쑤시게로 구멍을 송송 낸다.
양파는 1/4등분하고 깻잎은 씻어 꼭 짠다.
쏘스를 넣어 끓으면 썰어 놓은 재료에 뜨거울 때 붓는다.
3일이 지나면 다시 쏘스를 따라 끓여서 식혀 붓는다.
10일 후 그 물을 다시 한번 끓여 식혀 붓는다.
한 달 후에 다시 한번 끓여 식혀 부으면 오래도록 변치않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모든 재료를 일정한 길이로 썬다.
3일 정도 숙성한 후 먹는데 이후 3번 정도 쏘스를 끓여 부어야 장기 보관이 가능함.
끓인 쏘스를 썰어놓은 재료에 붓는다.
쏘스가 재료에 잠기도록 한다.
무우청도 씻어 끓는 쏘스를 부어 잠기도록 한다.(다른 재료와 함께 한다. 그릇이 적어 따로 하고 있음)
화분에서 사과를 키우는 기술
화분에 심어도 열린 포도 , 둥글게 짠 틀에서 포도가 이쁘게 영글고 있다.
첫댓글 원장님! 알뜰정보 잘 배워 갑니다.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친절히 올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실습 해 보겠습니다.^^
에휴!! 진짜 아깝네요..ㅠ
앞치마 두른 원장님 모습, 잘 어울리십니다요 ㅎ
여름에 밥 맛없고 고기 구워먹을때 장아찌랑 같이 먹음 딱!인데요..
총각무 짱아찌랑 열무 짱아찌 보기만 해도 입안 가득 침이 고이네요ㅎㅎ
바쁘신원장님 장아찌 수업까지 어휴!!! 올려주신 레시피 덕분에 장아찌 만들어 식탁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감사
총각무 장아찌 당장 해봐야겠네. 생각만 해도 군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