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말 2020년까지 기업평균연비를 2014년 대비 25% 향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2020 연비 향상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하라는 정몽구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차량 경량화에도 주력한다. [→자세히보기]
車 경량화 바람에 신소재 매출 급증, 화학소재기업 '봄바람'
2015/03/17
자동차 엔진커버 등의 소재로 쓰이는 폴리아미드(PA) 등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만드는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5년 새 매출이 세 배가량 껑충 뛰었다. 연비규정 강화 등으로 자동차 경량화 바람이 거세지면서 철을 대체하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LG하우시스 한화첨단소재 등 화학소재기업들도 최근 전자소재에서 자동차소재 분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