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문예시인선 199 홍금자 시선집 <지구도 기척을 한다> 출간
홍금자 시인이 계간문예에서 시선집 《지구도 기척을 한다》를 펴냈습니다. 2016년 《시간, 그 어릿광대》, 2019년 《외줄 타는 어름사니>, 2023년 《풍경이 지워지는 저녁이면》, 2023년 《지상에는 시가 있었네》 등 4권의 시집에서 87편을 솎아내어 이번 시선집에 옮겨 심었습니다.
홍금자 시인은 1987년 한국예술총연합회 기관지 《예술계》를 통해 등단한 이래 총 20권의 시집 및 시선집을 펴냈고, 250여 차례 시낭송회를 개최하면서 《시낭송의 즐거움》《시낭송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출간한 베테랑 시낭송가이며, 윤동주문학상, 한국기독교문학상, 월간문학상, 펜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시집의 해설을 맡은 정영자 문학평론가는 “홍금자 시인은 서정성을 바탕으로 하되 일상의 잔잔한 삶을 따뜻하게 노래하면서 독자들의 시 읽힘에 유념하는 문학적 소통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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