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빛 《작가와 함께》 2024 신년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 개최
문영현 편집인으로부터 신인상 상패를 수여받는 박계자 소설가
문학의 빛 《작가와 함께》 2024 신년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11시 30분 종로구 인사동 한정식당 강호에서 개최됐다. 격월간 문예지 《작가와 함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외부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정동윤 시인의 낭송과 윤준경 시인의 독창에 이어 최창일 강외숙 시인 등 참석 회원들이 자기소개와 함께 시 한 편씩을 낭송하며 행사가 지닌 의미에 부합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본 행사 1부는 하옥이 발행인이 인사에 나서 “며칠째 계속된 늦은 혹한이 끝나고 모처럼 햇살이 포근한 날 행사를 치르게 돼 다행"이라면서 “특히 문영현 교수님을 새로운 편집인으로 모시게 돼 더 의미 있으며 《작가와 함께》의 앞날이 창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김일두 중앙대문인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초대받아 영광스럽다”라면서 “그동안 지면이나 모바일을 통해 알게 된 작가들을 직접 대면하니 더욱 반갑고,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자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라는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주영숙 주간의 《작가와 함께》 경과보고와 문영현 신임 편집인의 소개가 있었다. 문 교수는 “역사와 권위를 지닌 문예지에 편집인으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본인은 공학도이지만 고전 문학을 공부하며 문학에 새롭게 눈을 뜬 만큼, 문학이 주는 큰 영향력을 실감하는 중요한 직책에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내실있는 문예지로 거듭나는 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라는 소감을 밝혀 회원들로부터 기대가 담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는 박계자 작가가 소설 <못다 한 사랑>으로 신인문학상의 영예를 안아 문영현 편집인으로부터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전달받았다.
박계자 소설가는 현재 나주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시뿐만 아니라, 평론에 이어 소설까지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열정의 작가다. 박 작가는 “문학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시를 쓰기 시작해 그 달콤쌉싸름한 맛에 빠진 후, 보다 깊이 있는 창작을 위해 공부에 매진하다보니 평론 분야에도 진출하게 됐고 결국 소설까지 접했으니 쓴다는 것에 여한이 없기도 하지만 책임감은 더 커졌다”라면서 “앞으로 모든 분야에 소홀하거나 치우침 없이 정진해 부끄러움 없는 결과를 이루어 내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부 행사는 김유진, 곽광택, 송경민 시인 등 참여 작가들이 차례로 나와 개성 있는 자기소개와 시 낭송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끝으로 ‘《작가와 함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에 이어 오찬을 즐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출처 : 문학인신문(http://www.munhakin.kr)
문학의 빛 《작가와 함께》 2024 신년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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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계자 교수님
못다 한 사랑 소설로 신인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계속 건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