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산지회 마지막 행사가 있었지요. 바로 12월26일 일요일 오후 1시에 북구 화명도서관에서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인형극<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와 빛그림<와작와작 꿀꺽 책먹는 아이>와<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어린이들이 웃는 모습과 놀라는 소리를 들으며 공연을 하는 우리 회원들도 웃을 수 있었지요.
우리 어린이도서연구회 부산지회 회원들은 어린이들을 만날때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공연의 스토리를 시작해볼까요?
화명도서관에서 연락을 받고 공연 날짜를 잡았지요. 그리고나서 지회장님과 화명동에 살고있는 주지은회원과 함께 화명도서관을 찾아가서 담당 사서를 만나고 관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인형극 팀들은 24일 다옴에서 만나서 대본을 한 번 읽고 산토끼들의 율동을 맞추고 연습을 하고 바로 26일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지요.
26일 일요일 아침, 반경미회원과 박은정회원이 우리집으로 와서 음향기기와 인형을 차에 싣고 화명도서관으로 향했지요. 동래에서 김점순회원과 이상아 회원을 태우고 도서관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네요. 지회장님은 지하철을 타고 도서관으로 왔어요.
지하1층에 있는 시청각실로 음향기기를 옮기고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거금을 들여 구입한 음향기기를 살피하고(구입해서 처음으로 마수를 했어요) 노트북을 설치하고... 하지만 설치하는 일들이 쉽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설치를 하다보니 12시네요. 빛그림도 한 번 연습하고, 인형극도 리허설을 하고 리허설 당시 음악이 맞지 않아서 걱정했는데.....우리회원들은 실전에 강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답니다. 실제 공연에서는 음악이 딱딱 맞았거든요.
12시45분에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이 입장을 하고 인형극팀들은 단단히 준비를하고.....
1시가 되자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빛그림공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산타클로스할아버지의 선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빛그림 <와작와작꿀꺽 책먹는아이>를 박현영회원이 읽어주고, 박은정회원은<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을 읽어주었지요. 그리고나서 인형극<맢이영감과 우르르산토끼>공연으로 들어갔어요.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나오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옛날옛날 깊은 산속에 산토끼들이 살았어.....해설이 나오면서 산토끼들의 등장해서 율동을 시작했지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어요......그렇게 아이들의 웃음소리~ 놀라는 소리~~1시간정도의 공연은 무사히 마쳤답니다. 조명을 맡아준 효리가 아주 잘 해주었어요. ^^
10시30분에 화명도서관 시청각실에 도착하고 지금 담당사서샘이 빛그림을 할 노트북을 설치하고있어요.
노트북이 잘 안돼서 한참을 헤매었어요.
인형극 팀들이 인형극 무대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 신경을 써야했어요.
이번에 구입한 음향기기를 점검하고, 마이크를 점검하고있네요. 많은 예산을 들여서 구입한 음향기기들이에요. 내년에도 잘 사용해야할텐데....
노트북과 빔이 연결됐어요. 빛그림 리허설중이예요. 박은정회원이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를 읽고있어요.
인형극팀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나누고잇나봐요. 뭔이야기를나누는데 저렇게 화기애애할까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즐겁게 공연을하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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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리허설중이에요. 뭔가 잘 맞지 않나봐요. 하지만 우리는 실전에 강해요^^
오후1시,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의자는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로 꽉찼어요. 공연하기에 앞서서 오늘 행사프로그램에대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빛그림과 인형극에대해서요.
그리고 박수도 힘차게 쳐달라고했지요.
<와작와작 꿀꺽 책먹는아이> 빛그림을 보고있는 모습이에요.
책을 읽어주고있는 박현영회원과 박은정회원이에요.
<내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빛그림모습이네요.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어떨까?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겠지요?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이 집중해서 보고있네요.
인형극<팥이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공연 모습이네요.
산토끼 네형제가 노래에 맞추어 율동을 하고있어요.
팥이 영감의 등장했네요. 팥이 영감네 팥을 따먹는 산토끼들을 혼내주려나봐요.
ㅁ
팥이 영감이 산토끼형제들을 잡아서 묶었어요. 어떤 요리를 해 먹을까 궁리중인가봐요.
산토끼들을 가마솥에 넣어서 삶고잇어요.
산토끼들이 보글보글 삶아질까요? 아니면 가마솥에서 도망칠까요? 궁금하지요?
산토끼들이 가마솥에서 도망쳤어요. 도망가는 산토끼를 발견한 팥이영감이 쫓아가요.
산토끼들은 어떻게 될까요?
산토끼들이 울타리를넘어서 다 도망쳤데요....퇴장하기에 앞서서 뒷산늙은 호랑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에요. 화명도서관을 찾은 많은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이 즐겁게 봐주어서 공연을 하는
우리 회원들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올해 마지막공연을 무사히 마쳤어요. 회원들이 있기에 공연도 마칠수잇었지요. 또한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있기에 잘 마칠수 있었던거 같아요. 내년에도 많은 곳에서 우리회의 공연을 불렀으면 좋겠네요.
주말인데도 쉬지못하고 공연을 해준 빛그림, 인형극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말을 전하고싶네요.
그리고 엄마를 따라와서 조명을 맡아준 효리에게도 수고했다는말!!
이번공연에는 빛그림에 박현영 회원과 박은정회원이 수고해주셨고요. 인형극에는 산토끼들인 김점순 회원, 이상아 회원, 반경미 회원, 김연희 회원, 팥이영감에 현정란 회원, 해설에 박은정회원, 음악에 박현영회원, 조명에 김효리양이 수고해주셨답니다. ^^
첫댓글 효리가 열씨미 사진을 찍더니 잘 나왔네요^^
한해의 마지막 공연에서 실수없이 정말 완벽하게 마칠수 있어서 아쉬움도 없고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그날 온 모든 회원들이 행복했을거라 믿어요*^^*
우리회원들이 아이들을 만나야 제일 행복해 한다는 말 100% 공감 되네요. 사람은 함께 있어 더 행복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