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삼일절 오전내내 집에서 갑갑증을 달랜단 오후 베란다 창 넘으로 했살이 비친다
집에있기 심심해서 허름한 배낭하나 등에업고 무작정 현관문을 나섰다
늦은오후 어디로갈까 딱이 갈데가 없다
몇일전에 저녁 뉴스시간에 봤던 아미산전망대가 떠올랐다 뭐 48억원을 들여 2년여만에 완공 개관했다는 아미산전망대 를 찾아 나선다
이름이 아미산 전망대니까 정상가까이 있게지 하고 다대포행 버스를 타고가다 서림사 근방에서 내려 낙동정맥길을 따라 아미산으로 오른다
솔향기 그윽한 솔밭길을 걷는다
어느듯 도착한 아미산 정상
언제 복원했는지 봉수대가 복원되어있다 2009년12월31일 까지도 기단터만 있었는데
사방을 둘러봐도 전망대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히 아미산 전망대라고 했는데
옆에 있는 등산객에게 물어봤다 아미산전망대 를 아시냐고
그런데 전망대는 롯데캐슬 지나 몰운대성당 맞은편에 있다고 한다
내가 번지수를 잘못찾은 것이다
할수없이 걸어서 걸어서 해수욕장 쪽으로 내려간다
요거이 아미산전망대 입니다 아미산 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데 어디 뭐 정상만 산이가 들머리도 산은 산이니까
전망이 그런데로 괞찮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괴정역사거리 국민은행 앞에서 15번 마을버스 타시고 전망대 바로앞 몰운대성당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해변 산책로
낙동정맥 끝자락
떠나는 크루즈선
다대포객사 전경
다대포객사 현판(회원관 입니다) 懷(품을회)遠(멀원)館(집관)
첫댓글 히말리아트랙키잘마치고 시간이있어카페에들어가보았습니다 멋진사진잘보고 다음산행시만나요네팔 카트만두민박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