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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하나님이 행하시는 보이지 않는 출교
포기브 추천 5 조회 227 24.07.31 07:3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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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31 08:13

    첫댓글 엄중하고 좋은 묵상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행하시는 출교의 결과가 천국과 지옥행입니다. 인간이 행하는 출교를 피해간 많은 위선자들은 지옥에서 슬피 울ㄴ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 24.07.31 12:14

    네, 공감합니다.

    천국과 지옥을 균형있게 전달하는 것이 복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24.07.31 16:12

    @노베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 24.07.31 08:15

    출교(excommunication)

    도저히 고려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교인을 교적에서 삭제하여 내쫓는 것이다(요9:22).

    <GODpia 성경사전: 아가페출판사>

  • 24.07.31 12:16

    교제 communication에서 제외 ex 시키는 것이군요. 영 단어 표현이 확 와 닿습니다.

  • 24.07.31 08:26

    교회의 권징이 필요한 이유는 그리스도의 명예와 그분에 대한 믿음을 옹호하고, 예배의 순결성을 유지하고, 범죄자를 바로잡고, 다른 신자들이 유사한 죄를 저지르는 것을 억제하고, 교회를 오염시키는 것을 제거하는 한편, 하나님의 언약과 그 인치심이 악하고 강퍅한 범죄자들에 의해 더럽혀질 경우 교회에 마땅히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0장(교회의 권징)

    3항
    교회의 권징이 필요한 이유는 죄를 짓는 형제들을 바로잡아 회복하고, 다른 형제들이 유사한 죄를 저지르는 것을 억제하며, 그 죄의 누룩을 제거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막고, 그리스도의 명예와 거룩한 복음의 고백을 옹호하는 한편, 하나님의 언약과 그 인치심이 악하고 강퍅한 범죄자들에 의해 더럽혀질 경우 교회에 마땅히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고전 5장, 딤전 5:20, 마 7:6, 딤전 1:20. 고전 11:27-34, 유 1:23).

    4항
    교회의 직분자들은 이런 목적을 더 잘 달성하기 위해 범죄의 성질과 범죄자의 과실에 따라 권고 한시적인 성찬 참여 금지,

  • 24.07.31 08:26

    출교와 같은 조처를 취할 수 있다(살전 5:12. 살후 3:6, 14-15, 고전 5:4-5, 13, 마 18:17, 딛 3:10).

    (중략)
    "교회에 말하고"(마 18:17)라는 말씀은 이 권세가 교회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기에서 '교회'는 교회의 지도자들이나 장로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이 본문은 이 조항이 가르치는 교리(권의 권세가 교회의 직분자들에게만 주어졌다는 교리)를 확증한다. 교회와 국가가 동일한 문제를 다루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그 처리 방식은 서로 분명하게 구별된다. 국가 공직자들은 오직 국가를 상대로 저지른 범죄 행위만을 다루고, 거기에 합당한 징벌을 내린다. 그러나 교회의 지도자들은 종교적인 범죄만을 다루고, 권징을 통해 그 죄를 제거한다.

    교회의 권징이 필요한 이유는 그리스도의 명예와 그분에 대한 믿음을 옹호하고, 예배의 순결성을 유지하고, 범죄자를 바로잡고, 다른 신자들이 유사한 죄를 저지르는 것을 억제하고, 교회를 오염시키는 것을 제거하는 한편, 하나님의 언약과 그 인치심이 악하고 강퍅한 범죄자들에 의해 더럽혀질 경우 교회에 마땅히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 24.07.31 08:26

    교회의 권징은 그 성격과 효능이 영적이다. 그리스도께서 권징을 제정하신 목적은 범죄자를 유익하게 하기 위해, 곧 그의 죄를 바로잡아 멸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죄는 죄책의 정도나 죄가 악화되는 상황에 따라 그 경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교회는 죄의 성질과 정도에 적합한 조처를 취해야 한다.

    단순한 권고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지만(딛 3:10), 죄가 좀 더 중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엄히 책망해야 한다.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딛 1:13).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딤전 5:20).

    또한 그보다 더 큰 죄를 저질렀을 때에는 한시적으로 성찬 참여를 금지해야 하고(살전 3:14), 가장 중대한 죄를 저질렀을 때에는 출교를 단행해야 한다.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마 18:17). 전자는 '소출교', 후자는 '대출교'로 각각 일컬어진다.

    근친상간의 죄를 범한 관계로 바울이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 24.07.31 08:27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전 5:5)고 말했던 사람이 후자의 경우에 해당한다. 이 말씀은 교황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범죄자를 마귀에게 넘겨주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를 교회에서 내쫓아 성경이 '사탄의 왕국'이라고 일컫는 세상 밖으로 내보냈다는 의미다.

    출처: 로버트 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pp.248~249.

  • 24.07.31 13:06

    @장코뱅 풍성한 설명에 공감하며 배웁니다.

  • 24.07.31 14:55

    좋습니다.

  • 24.07.31 14:54

    설령 교회에서 출교를 면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 출교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 루터의 글이 경각심을 주네요. 사람이 주는 출교는 주관과 오판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출교는 막판이고 끝장이라 돌이켜 볼 기회도 없겠군요.

  • 24.07.31 16:07

    네, 경각심을 갖고 공감합니다.

  • 24.07.31 16:16

    매우 공감합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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