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 Played』는 그리움이 절절하게 담긴 ‘Standard
Pop’의 명곡으로, 중후한 남성의 저력이 짙게 베인 매혹적인
「Matt Monro」(1930~1985)가 1968년 발표하여 히트했으며,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Matt Monro」는 한창 나이(55세)에 지병으로 사망했지만,
『The Music Played』를 위시하여 ‘Golden Voice’ 라고 칭송
받던 목소리로 남긴 주옥(珠玉)같은 명곡 들인 "From Russia
With Love", "Walk Away", "Wednesday's Child", "Born
Free" 등은 지금도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The Music Played』의 빅 히트에 편승
하여 가수 '하남석'의 친형인 '하남궁(1947년생)'이
『음악은 흐르는데』 라는 제목의 번안 곡으로 불러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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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ngry silence stayed where love had been
And in your eyes a look I've never seen
사랑이 있어야 할 곳에
성난 적막감이 흐르고 있어요
당신의 눈에서도
예전에 본 적이 없는 표정이 보여요
If I had found the words you might have stayed
But as I turned to speak the music played
만약 내가 무슨 말이라도 했었다면
당신은 그대로 머물렀을 텐 데요
하지만 내가 돌아서서 말하려 할 때
그 음악이 흐르고 있었어요
As lovers danced their way around the floor
I suddenly watched you walk forward the door
연인들이 무도장 주위를 빙빙 돌며 춤을 출 때
난 갑자기 당신이 문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았어요
l heard friends of yours suggest you to stay
And as you took his hand the music played
난 당신 친구들이 당신에게
그냥 여기 있으라는 소릴 들었죠
당신이 그 남자의 손을 잡을 때
음악은 계속 흐르고 있었죠
Across the darkened room the fatal signs I saw
We'd been something m
ore than friends before
어두운 무도장을 따라서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는 전에는
친구 이상의 관계로 지내왔었는데
Well, I was hurting you by cling to my pride
He had been waiting and as
I drove him to your side
그래요, 난 내 자존심에 얽매어서 당신을 아프게 했네요
그 남자가 기다리고 있으니
결국 난 그를 당신 곁으로 보내는군요
I couldn't say the things I should have said
Refused to let my heart control my head
But I was made to see the pride I paid
난 해야 될 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답니다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나둬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어요
하지만 난 못난 나의 자존심을 지켰고
And as he held you close
The music played
And as I lost your love the music played
그 남자가 당신을 껴안을 때
그 음악은 계속 흐르고 있었어요
당신의 사랑을 빼앗기고 있을 때도
음악은 흐르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