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복령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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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공부
토복령 효능

1. 토복령((土茯笭) : 토복령은 맹감나무로도 불리며 동의보감에 소개가 될 정도로 예부터 명약으로 알려져 있는 약재, 약초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가치를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토복령 효능은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먹으면 도움이 되는지 또한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이름의 유래

(1) 토복령(土茯笭)은 땅에서 나는 복령과 비슷한 생김과 약효를 가졌다 하여 토복령이라는 이름이 붙혀졌습니다.

(2) 백합과의 덩굴성 떨기나무로 "청미래덩굴"로도 불립니다. 청미래덩굴은 덜 익은 푸른(靑) 열매의 덩굴이라는 의미로 한자와 우리말이 섞여 있는 이름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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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 다른 이름으로 명감나무, 맹감나무, 망개나무, 매발톱가시, 종가시나무, 청열매 덤불, 좀청미래, 팟청미래, 팥청미래덩굴, 좀청미래덩굴, 칡멀개덩굴, 팔청미래 등 굉장히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3. 분포

(1)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쪽 산기슭에서 자생하며 나무 크기는 약 10m까지 자라며 줄기는 딱딱하고 마디에서 좌우로 굽으면서 자랍니다.

(2)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갈고리 같이 작은 가시들은 동물과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에 훼방을 놓을 만큼 성가신 존재로 여겨지기도 했는데 일본에서는 날쌔기로 소문난 원숭이조차 꼼짝 못 한다는 뜻으로 "원숭이 잡는 덩굴"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4. 생육

(1) 5월이 되면 꽃이 피고 9-10월이 되면 열매가 붉게 익습니다.

(2) 망개나무의 잎은 달걀모양의 넓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봄에 연한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잎으로 떡을 싸서 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망개떡이 됩니다.

5. 효능

(1) 나무의 잎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톡톡히 하기에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음식이나 떡을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2) 성질은 평하며 맛은 달고 덤덤하다. 열을 없애서 습을 제거하고 탁한 것을 배설시켜 해독하며 관절을 통리하는 효능이 있다. 매독, 임탁, 설사, 근골이 당기고 아플 때, 각기, 옹종, 창옹, 나력, 영류, 수은중독에 쓴다.

(3) 토복령의 10가지 효능

♣1. 해독 : 토복령 효능은 해독에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토복령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서 백가지 독을 제거하는 신선이 준 양식이라 불렸는데요. 특히 수은 해독과 중금속 해독 작용에 탁월하며, 창독이나 각종 독성 질병과 증상을 치료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2. 혈관 질환 : 토복령은 혈관 건강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토복령은 예로부터 고혈압 치료에 좋은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토복령에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는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고 혈관 강화 작용을 도와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뇌출혈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관절 : 토복령 효능은 관절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본초강목에서도 토복령은 관절을 부드럽게 해 주고 관절염을 치료해 준다고 하였는데요. 토복령은 관절의 염증을 제거해주고 관절을 원활하게 해 주며 관절통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4. 방광 : 토복령 효능은 방광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토복령은 예로부터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방광염을 치료해주는 약효가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또한 방광암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토복령은 신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위장 : 토복령은 위장 건강 개선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서도 토복령은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장염, 위암, 직장암, 식도암 등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설사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6. 해열 : 토복령 효능은 해열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토복령은 열을 내려주고 습사를 없애준다고 알려졌는데요. 토복령 성질은 성질이 찬 약으로 열을 내려주는 청열 작용을 해주고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병이나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7. 금연 : 토복령 효능은 금연에 좋다고 합니다. 토복령은 잎을 말아서 담배 대용으로 피우면 좋다고 하는데요. 이 토복령의 잎은 체내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금단 증상도 생기지 않아서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8. 근육통 : 토복령은 근육통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서도 토복령은 근육 경련을 낫게 하고 뼈 마디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토복령의 효능은 또한 근육이 굳어지고 감각이 무뎌지는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9. 항암 : 토복령 효능은 항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특히 토복령에 들어 있는 디오스게닌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암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토복령의 성분에 대한 실험에서도 갑상선암, 방광암, 방광유두상이성상피암 등 각종 암에 대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10. 피부 : 토복령 효능은 피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토복령의 뛰어난 해독 작용은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피부습진, 피부염, 피부궤양, 피부상처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가 거친 분들에게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6. 성분

(1) 주요 성분으로는 다량의 사포닌, 폴리페놀, 아미노산, 디오스게닌, 유기산, 당류, 타닌, 루틴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유효성분들은 체내 불필요한 독소와 각종 노폐물 그리고 외부에서 들어온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배출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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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복용 방법

(1) 토봉령은 생으로 먹기 보다는 가을에 채취해 말린 뿌리를 차로 많이 먹습니다.

(2) 첫 맛은 살짝 쌉쌀 하지만 뒷 맛은 은은한 단맛이 돌기 때문에 입맛이 예민한 분들도 거부감 없이 건강차로 드시기 참 좋습니다.

8. 토복령(명감나무) 뿌리 차 만들기

​(1) 우선 물 1리터에 토복령 건재 10g넣고 끓여주세요.

(2)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셔야 약효가 잘 우러납니다.

(3) 하루 세 번 식전 1컵 드시면 되며 숭늉과 비슷한 구수한 맛이 나기에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4) 입맛에 따라서 대추 감초, 생강을 같이 넣어 끓여 먹어도 좋고 먹다 남은 물은 냉장 보관 후 드시면 되며 밥을 지을 때 넣거나 반신욕 하실 때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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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토봉령 술 담그는 방법

​(1) 망개나무 뿌리로 술을 담궈 드실 수 있습니다.

(2) 깨끗하게 세척한 유리병에 손질한 토복령 100g에 도수가 높은 소주 (30도 이상 혹은 담금주 사용) 1.5L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봉해 주면 됩니다.

​(3) 그늘진 곳에서 3-6개월 정도 숙성시켰다가 드시면 되며 약주다 보니 취기가 돌 만큼 드시기 보다는 소주잔으로 1-2잔정도 드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10. 토복령으로 약이 되는 간장 만들기

​(1) 준비한 장독에 메주 10kg에 토복령 2-3kg의 비율로 넣어주신 뒤 소금물을 붓고 숙성 시켜주시면 됩니다.

(2) 망개나무 뿌리는 많이 넣어도 몸에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간장 맛이 떨어진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3) 1년 정도 지난 뒤 된장을 빼내고 간장을 걸러내셔서 음식에 사용하시면 되는데 숙성 기간이 오래될수록 약효는 더 좋아진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11. 토복령에 대한 여담 : 옛날부터 꾸준하게 약재로 쓰이다 보니 토복령, 명감나무 뿌리 효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 오는데 그중에서도 중국의 한 남성이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다 성병에 걸려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자 그의 아내가 남편을 산에다 버리게 되는데 버려진 남자는 목숨을 겨우 이어가다 풀밭에서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먹고 병도 완쾌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마을에 퍼지게 되면서 산에서 돌아오게한 풀이라 하여 산귀래(山歸來)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사람의 목숨을 구할 만큼 뛰어난 약성을 가진 토복령 효능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 되는 부작용 거의 없는 좋은 약초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12. 부작용​

(1) 어떠한 음식도 과한 섭취는 몸에 무리가 갈수 있기에 정해진 양만큼만 (하루 10g) 드시는 것이가장 좋은데 특히나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토복령은 체질적으로 몸이 찬 분들이 과하게 드시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과다 복용 하지 않도록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