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것이 승리의 비결!”(딤후 4:1-8)
영국의 수상까지 지낸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경은,
어렸을 때, 그가 태어난 고장에 있는 공립학교에 다녔습니다.
당시 윈스턴 처칠은 학교 성적이 중간에도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말썽꾸러기 학생으로 유명했습니다.
만일 그의 아버지가 그 고장의 지주인 랜돌프 처칠 만 아니었으면,
윈스턴 처칠은 졸업은 커녕, 일찌감치 퇴학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던 윈스턴 처칠은 공립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거쳐,
영국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기
시작한 윈스턴 처칠은, 결국 67세에 영국의 수상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의 뛰어난 지도력과 감동적인 연설은, 세계 제2차 대전 내내,
영국 국민에게는 물론, 연합군으로 참전한 전세계 국민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부어주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윈스턴 처칠이 말썽만 피웠던 모교에서 졸업식 연설을
부탁했을 때, 윈스턴 처칠은 어린 학생들 앞에서, 그의 생애에서
가장 짧은, 그리고 가장 진지한 연설을 했습니다.
젊은 학생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렇습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인내입니다.
인내하는 사람,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마지막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윈스턴 처칠이 젊은 학생들에
준 교훈과 비슷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7절을 보십시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
그렇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믿음을 지켜, 선한 싸움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했던 사도 바울에게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도 있어야
합니다. 용기와 모험심도 있어야 하고, 때로는 유머 감각도 필요합니다.
온유와 겸손과 절제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내하지 않고는,
달려갈 길을 끝마칠 수 없습니다. 성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성숙도 마찬가집니다.
주님의 뜻을 구하면서, 주어진 자리에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인내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큰 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 안에서 참으로 인내하는 가운데,
주님의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