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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의령 산친구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의상봉
예상했던 것보다는 힘든 산행이였네...... * 산행일자 : 2018년 2월 20(화요일) * 날씨 : 맑음(미세먼지가 조금 심한 편) * 동행자 : 산수 * 산행코스 : 오진복지회관 - 437.7m봉 - 옹강산 - 옛고개 - 매곡봉(?) - 임도 - 506m봉 - 오진복지회관 * 산행시간 : 8시간 12분 * 산행거리 : 약 13.7 km * 주요구간 산행시간 07:58 : 오진마을복지회관 08:23 : 상수도 보호 16번 지점 08:37 : 삼각점(437.7m) 09:01 : 갈림길(소진리 1.5km/ 옹강산 2.6km 이정표) 09:26 - 45 : 커피타임 10:05 : 말등바위 10:23 : 옹강산 10:52 - 11:31 : 山情나누기 12:01 : 옛고개(오진리회관 2.3km/ 매곡 3.3km 이정표) 12:11 : 562.6m(삼각점) 12:37 - 13:54 : 점심 14:10 : 매곡봉(606.8m 삼각점) 14:31 : 임도 14:41 : 임도 끝 다시 산길로 15:05 : 전망바위(506m) 15:29 : 마지막 봉우리 16:07 : 마을 뒤 급수통 16:10 : 오진마을복지회관 2월 6일 함안의 칠원천환종주 길에 나섰다가 석대산을 내려 올 때, 왼쪽 발 뒤꿈치와 발목이 시큰거리더니 바닥을 딛을 때면 통증이 밀려 와서 더 이상의 산행이 불가능해 그만 탈출을 하였다 이틀을 쉬면서 경과를 지켜 보다가 정형외과를 찾았는데 엑스레이 상에도 이상이 없고 산행을 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증상이 흔히 있다면서 조금 쉬면 괜찮아진다며 소염진통제를 처방해 준다 날씨는 봄이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좋았건만 이런저런 이유로 2주 동안 산행을 못하고 또 체중은 3kg 이상 늘었기에 오늘 짧게 옹강산을 한바퀴하기로 하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힘든 산행이였다 왠지 몸은 천근만근 무겁네..... 오진리복지회관에 주차를 하고..... 예전에 없었던 안내도도 보이고..... - 들머리는 회관 뒤 개울을 건너면..... - 우측 오진1교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봉에는 최근에 설치한 듯한 가시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등로상에 있는 419.2m봉의 삼각점을 지나고..... 나중에 내려 올 능선..... - 왼쪽 봉우리에서 내려 왔으며 사진의 오른쪽에 우뚝 솟아있는 것이 매곡봉 - 점점 짙어지는 미세먼지 속에 지룡산만 간신히 보이고..... 마냥 걸을 수는 없으니 커피타임도 가져 보고..... 말등바위도 지나고..... 옹강산에서 흔적을 남겨야지요..... 왔던 길로 되돌아 나와서 리본이 몇 개 걸려 있는 우측 길로 가다가 전망대에서..... 특이한 소나무 중앙에는 사람들의 체취가 느껴질 정도네요..... 10여년 전에는 없었던 이정표도..... 562.6m 삼각점..... 옹강산과 내려온 능선..... 매곡봉 직전에 집을 짓고요.... 표지판에는 매곡봉이라는 매직으로 쓴 글씨가..... 임도..... - 이곳 임도에서 왼쪽으로 가야..... - 매곡봉이라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약간 희미하게 보이는 직진 길은 지촌리 동경마을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좌측으로 급하게 꺽이는 길이 정등로이다 갈림길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우측으로 90도 정도 꺽이는 지점에서 직진을 하면 되는 것같았는데 눈으로도 확인이 불가능해서 포기를 했는데..... 임도 맞은 편 산길에는 대구마루금 시그널이..... - 서지산을 갔다 온 듯..... - 저기 고개마루에서 우측 산길로..... 고개마루에 있는 이정표에는 매곡봉 방향은 산길로 바로 가라고 해놓았는데..... 이곳에서 보니 옹강산의 특징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506m봉 전망바위에서 본 가지산 - 운문산 - 억산 라인..... 서지산(뒤)과 전위봉 격인 517.5m봉(앞)..... 마지막 봉우리에서 본 바닥을 드러낸 운문댐과 미세먼지 속의 방음산과 호거산..... 봉우리 끝에서 조망을 보고 왼쪽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가려니 산수님이 "길이 맞느냐?" 고 물어 온다 "당연히 맞지" 라고 대답을 하고 내려 가는데 우측으로 가는 듯해서 지도를 보니.... 정등로는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 오면 옛날에 썼던 TV용 안테나가 두개 버려져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는 것이 정등로이다 즉 봉우리 끝에 가서 조망을 하고 되돌아와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된다.... 마을 뒤에 있는 급수통 옆으로 산길이 있다..... 급수통에서 똑바로 가면 오진리복지회관이..... 오진리복지회관에서 본 날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