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총동문 5월 산행 일정에 대한 공지를 보고서야
잊고 있던 4월 산행 사진이 생각났다.
그리 중한 일도 아니어서 빼먹는다고 누구 하나 탓할이도 없겠지만
그 화려하고 찬란했던 4월의 봄날을 핸드폰 속의 작은 모습으로
마냥 묵혀 두고 싶진 않아서 5월 산행을 목전에 두고 서둘러 올려 본다.
나뿐만이 아니라 그날을 함께 했던 친구들 모두
꽃도 산도 친구들도 마냥 이뿌기만 한 날이었음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산행 후 송내역에서 모두 내려
다리를 다쳐 입원중인 을우를 외출 시켜 연안부두 수산물 시장으로 함께 데리고 가
쭈꾸미 샤부샤부를 맛보게 해준 명렬 재호 다시 또 고맙단 인사를 전하며
5월 산행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을우야
물리치료 잘 받구 운동 열심히 해서 날렵하게 산을 오르는 모습 보여 주라, 화이팅!!
꽃순이를 아시나요..?
이 날 그녀들은 모두 꽃이 되었다는..
당당히 정상을 밟은 A급 용사들~ 감축 드리오!
이름이 뭐가 필요해.. 요레 이쁜데~*
B급 체력들...그들만의 리그?
B급 체력이었으므로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즐길수 있었다는..^^
멋진 7회 친구들
첫댓글 4월 나무 틈새에 몸을 두는 오랜기억이 함께 하는 사진이 재미있네요...ㅎ`
이리 보아도 꽃이고 저리 보아도 꽃인 님들이 청춘입니다!!
을우좀 업고 같이 산행가지...키 큰 명렬이 친구!!!
그려 꽃 보다 사람이 아름다워...노래가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