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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더니
주말인데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먹고 살아도
자급 자족으로는 별 불편함은 없어요.
토마토와 블루베리도 있지요.
오전에는 가급적
해야 할 일을 하고
오후에 율포를 잠시 다녀옵니다.
집에서 한 시간 정도면
율포까지 갈 수 있군요.
상가가 번성하고
백사장이 있으니
해수욕장이 해수욕장 같습니다.
고흥에서 아쉬운 점입니다.
고흥은 해수욕장이 워낙에 많으니
어느 한 군데를 발전시키지 못한 것 같아요.
그냥
동네에서 관리하는
한가한 해변의 모양새입니다.
해수욕장의
모래나 바다는
고흥이 훨씬 좋아요.
율포는 먹거리가 있지요.
녹동과는 약간 상황이 다른 것 같아요.
녹동은 피서철에 며칠을 머물기가 좀 애매합니다.
당일 여행지지요.
이 나이에
모래밭을 밟고
긴 백사장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음식점의 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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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서는 밥 먹지 말아야겠다.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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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들어간 식당이겠지만 . ..
코로나로 비상시국인데
음식물 재 활용은
절대 안 됩니다.
주인을 야단치고 나와버렸어요.
식사하시던 다른 손님들도
숫가락을 놔 버리는 사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보성은
계속적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진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율포를 거점으로
해안길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땅끝도 가 보았는데
웬만한 시설이 아니고서는
근접성이란 악재를 물리치기 힘들겁니다
진도는
쏠비치 이후
3군대의 대형 콘도가 들어선다고 하더군요.
2박을 기준으로
좋은 숙박시설이 있다면
거리의 악재를
어느정도는
극복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돌아오는 길의
공룡공원입니다.
사업은 크게 진행 됐는데
버려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상 낚시터는
차량들로 꽉 차 있는 것을 보고 지나쳤습니다.
메니아들은
거리가 멀어도 몰려듭니다.
낚시꾼들은
고기만 잡힌다면
거리나 환경과는 별 상관없이 달려갑니다.
sns를 즐겨하는 젊은 친구들도
좋은 먹거리와 볼 거리가 있다면
알려지지 않은 장소가
또 다른 희귀템이예요.
득량만의 맨 마지막인가요 ?
장선포에서 득량으로
고흥과 보성을 연결하는
제방입니다.
이 길 참 이뻐요.
주말인데
간단히
드라이브를 즐기시기에 좋은 길인것 같습니다.
새벽에 풀을 뽑고
오늘 아침에는
운동을 열심히 해 봤습니다.
교감은
소통의 기본 원칙이 되는 것 같아요.
웃는 주말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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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고흥 찍사방
고흥에서 율포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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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십니다!
내가 몸살 났어요
안 쓰던 근육쓰니 아프네요
율포는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나죠. 시즌에는 사람도 많고...
그나저나 반찬 재사용..정말 싫다ㅠㅠ
손님이 제법 오더군요.
바쁘다곤 하더라도
손님인데..
가본 회센타중 최악이 율포회센타엇어요 ..정말 너무 더러운 컵과 지저분한 환경.맘먹고 여행갓엇는데 기분잡쳣엇어요 ㅜ
혼자 만의 일이 아니군요.
밥 먹으며
진상떠는 성격은 아닌데
좀 안 좋았어요.
율폰 나도 두번 가기 싫은곳 ~~
자정의 노력이 필요할듯~~
더 바쁘면 큰 일 나겠어요.
대표식당 같던데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게 위생적이겠어요.
율포.
가지 말아야 할 곳이 돼버렸네요.
뱃사장은 크고 아름다운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