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에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농다리는
(지방 유형문화제 28호) 천년을 이어온 신비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서 전체 28칸의 교각으로
중간 중간 돌들을 쌓아 교각을 만들고 길고 넓적한 돌을 교각 사이에
얹어 다리를 만든 조상의 지헤가 느껴진다.
공무원 퇴직 동기생 윤석해. 강홍원과 함께 1박 2일 농다리 주변에
커다란 텐트에서 오랜만에 젊음을 만끽한 2일 이였고 ㅎ
동기생들과 1박 2일 젊음을 상징하는 야영하면서 자정이 넘도록
나는 술 한잔도 하지 않았지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를 이해
하고 더욱 건강히 또는 알차게 보내자는 인생의 여로를 그렸으니...
농다리 세금천 저수지에서 1.2 km 하천을 따라 숲 길을
걸으면 하늘다리가 나온다. 산의 초록과 강의 푸르름이 하나로
된 맑고 향기로운 하모니를 마음껏 가슴에 넣은 즐거운 시간ㅎ
특히, 그물망 쪽대로 농다리 밑에서 60cm 잉어를 잡았는데,
3명이 모두 상당히 놀랐다. 대형 잉어를 놓고 매운탕을 할까.
회를 떠서 먹을까 여러가지 즐거운 고민을 하다가 너무 큰
잉어라서 결론은 살려 주기고 하고 하천에 놓아 주었으니
꿈틀 꿈틀 거리면서 물 속으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