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복궁에 다녀왔어요~
어제 경복궁의 구조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 중 100여년 만에 복원된 월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월대를 눈으로 보고 직접 걸어보았어요~
그리고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등 웅장한 문을 지나 긍정전 사정전 교태전 등 광활한 궁을 구경했어요. 왕이 지나는 길, 어도를 걸으며 왕이 되어보기도 하고 신하가 지나는 길, 회랑을 걸으며 신하가 되어보기도 했지요. 왕은 어떻게 걸을까? 괜히 뒷짐을 지며 위엄 있게 걸어보아요.
처마 끝의 잡상이 24개인지 세어보기도 하고, 영제교와 드므에 물이 흐르는지 물이 가득 차있는지 확인해보기도 했어요. 궁궐을 지키는 12마리의 동물도 찾아보았어요!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궁궐에 있는 동물 동상을 찾으며 “닭이다! 원숭이다!” 외쳤답니다!
이처럼 경복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경험과 경복궁 디오라마 만든 활동 덕분에 아이들이 경복궁을 더 즐겁고 의미 있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경복궁을 구경허며 나의 역사 지식을 뽐내기도 하고, 역사는 흐른다 동요를 큰 목소리로 부르기도 했답니다!
현장학습을 즐기는 데에는 맛있는 간식이 빠질 수 없지요! 조리사 선생님의 정성이 담긴 볶음밥도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간식을 나눠먹으며 소중한 추억도 쌓고~
오늘도 경복궁으로의 현장학습,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