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보며 걷는 거 좋아한다면
총 58km 해안둘레길 코스별 안내
2025. 9. 16.
경상북도공식블로그
바다를 따라 걷는 길만큼 마음이 탁 트이는 순간도 없습니다.
총 58km로 이어진 해안둘레길은 코스별로 색다른 매력이 있어 취향과 체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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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개요
▶ 경북 포항시 일대에 조성된 총 58km의 트레킹 코스로, 한반도 최동단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 동해면,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을 아우르며 다양한 해안 절경과 지질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해파랑길 13·14코스와 연결되어 있어 장거리 트레킹 코스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코스별 안내 및 난이도
▶ 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6.1km / 약 1시간 30분 / 난이도: 쉬움)
청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구해수욕장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잇는 코스입니다.
차도 옆 인도와 평탄한 해안길 위주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청포도길과 이육사 시비가 있어 걷는 내내 문화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2코스 선바우길 (6.5km / 약 1시간 30분 / 난이도: 보통~약간 높음)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흥환보건소까지 이어지며, 해안둘레길의 핵심 구간입니다.
해상 데크길, 자갈길, 바윗길, 모래길이 섞여 있어 지형이 다채롭습니다.
여왕바위, 힌디기 등 기암괴석과 절벽 풍경이 압권이며, 석양 시간대에 걷기 좋습니다.
▶ 3코스 구룡소길 (6.5~7.5km / 약 2시간 / 난이도: 높음)
흥환리 방파제에서 장군바위, 모감주나무 군락, 구룡소 돌개구멍을 지나 대동배 항구로
이어집니다.
기암괴석 지대와 숲길, 해안길이 혼합된 코스로 일부 가파른 구간이 있어 체력 있는 분께
적합합니다.
경관은 빼어나지만 길이 험한 편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 4코스 호미길 (5.6km / 약 1시간 / 난이도: 쉬움)
독수리바위에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이어집니다.
평탄한 바위길과 해변길 위주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도착 지점인 해맞이 광장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명소로 일출 감상지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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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팁
▶ 전체 구간을 모두 걷지 않아도 코스별로 선택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 1·4코스는 산책로 수준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으며,
2코스는 다양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3코스는 난이도가 가장 높아 편한 트레킹화를 착용하고 체력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날씨에 따라 일부 구간은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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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파도와 바람, 바위가 빚어낸 동해의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입니다.
체력과 일정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나만의 힐링 여행을 즐겨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