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1일 삼일독립운동 101주년 되는 날이다.
흐린날씨속에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다.
연일 대서특필(大書特筆)되는 뉴스는 괴로운 바이러스(virus)얘기들 뿐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몇몇 채널들을 제외한 티브속의 각종 매체들은 희희낙락 어줍잖은 쇼 오락프로그램들에 열혈(熱血)이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박장대소에 낄낄대는 모습은 묘한 여운(餘韻)들을 느끼게 한다.
그래 나아닌 또 다른 너희들의 지엽적(枝葉的)인 문제일 뿐이야!
사태관망(事態觀望)의 정도에 앞서 보다 인간적인 인륜(人倫)의 작태들은 나름 제각각들이다.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절박한 심정과 원성(怨聲)은 또 어떠랴!
이번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corona19 virus)사태를 겪으면서 당장 애들에 대한 육아 보호관찰(保護觀察)도 힘겨운 마당에 개학전후 각종 학습활동에 있어서 행여 전염성 병균에라도 노출될까봐 근심이 이만저만 아닐 것이다.
육아교육의 책임(責任)과 몫은 누구인가? 우문현답(愚問賢答)이 따로 없음이다.
육아의 공동적 교육 가치는 키우는 것과 맡기는 수단(手段)을 통해 관계교육의 형성일 것이다.
부모로서의 무한 수고로움의 결과는 내외적으로 교육적 신념과 윤리가 주체적이어야 하며 자녀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척도 또한 헌신적인 부모의 열정(熱情)과 교사의 책무(責務)에 서로 기반을 둔다.
맞벌이 직업과 생업(生業)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양육적 실태는 어떠한가?
공교육 사교육을 비롯해 특히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에 대해선 보육 돌봄 시간 내외적에 갖는 부담감들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것이다.
출산율 0.88명이라는 초저출산시대에 들어선 우리나라에서도 저 출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정책방안들에 혈안이 되어 있다.
물론 정부에서도 최근 육아정책의 일환으로 가족돌봄휴가, 근로시간단축신청, 육아휴직급여지급제도 등등을 신설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사회적 고통의 수난 속에 일하는 어른들과 격리성 감금이 따로 없는 쉬어 놀아야하는 이이들을 지켜 바라보며 애써 한숨 짖는 부모들의 애환(哀歡)도 크겠지만 국가적 난제에 우리 모두 협심(協心)의 기치로 거듭나야 할 때 아닌가 싶다.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도전과 극복정신 그리고 기적을 이루는 힘에 대한 자긍심(自矜心)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삼일독립운동의 정신마저 혼미해 져버린 오늘 자고난 내일은 새로움에 더 큰 희망의 빅뉴스가 전해오길 거듭 염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