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이순신장군 영화
명량 (1761만명)
한산: 용의 출연(726만명)에 이은
노량 : 죽음의 바다 를 보았다.
이미 알고 있어서 스포가 다 되어있는
역사적인 사실이지만
이순신 장군 시리즈의 마지막편을 잘 끝맺음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녹아든듯한
김한민 감독의 연출과
김윤식 허준호 백윤식등 노련한 연기자들의
연기에 힘입어 감동을 주는 영화이기는 했으나
명량에서도 그랬듯
가지치기를 좀더 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죽음의 바다 마지막의 장렬함을 강조하고 싶어서였는지 무려 155분의 러닝타임에는
지루함까지 자리잡고 있었다
많은 해전 중 단 하나의 에피만으로 한 영화이니
어쩔 수 없었을까 싶지만
반복되고 장황하게 펼쳐지는 해전 씬은
거북선의 침몰이 주는 거대한 임팩트까지 감하는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나라를 구한 성웅이순신의
이야기가 묵직하게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펌]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정재영)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백윤식)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는데…
<여고동기카페에서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