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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견회 2018년 12월 송년회 겸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관람 (2018.12.6) 보견회 2018년도 12월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의 특별전시를 관람키로 했다. 겨울철이라 실내 전시회를 찾던중 마침 12월4일부터 열리는 고려 1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을 선택하였다. 입장료가 8천원임에도 경로는 무려라니 더욱 구미가 당긴다. 미리 내용을 보니 우리나라 박물관 만이 아니라 미국,영국,이태리,일본 등 5개국의 46개 기관에서 무려 450여점이 출품되어 전 세계에 흩어진 고려가 한자리에 모인 듯 했다. 일찌감치 공지를 하여 송년모임을 겸하니 많은 회원들이 전시회도 구경하고 송년모임도 뜻있게 보냈으면 했다. 마침 박호전 동문이 우리 보견회에 입회하고 싶다는 희망을 접수하여 카톡방에 알렸더니 많은 회원들이 대환영을 하였다. 아마도 그래서 근래에 드문 대성황을 이룬 것 같다. 24명 정원에 21명이 참가한다고 의견을 달았다. 박호전 동문까지 22명 참가- (이제 정회원이 25명이 되었다) 12월6일 박물관 매표소 앞에서 10시 50분까지 모인다 라는 공지를 띄었는데- 이날 일찌감치 박물관 앞뜰에서 박동문을 만나 기쁨을 나누는 모습들에 박물관이 시끌시끌하다. 수년에서 수십년까지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이지만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내는 비상한 기억력에 감탄들 한다. 무료입장을 하는 수속이 복잡하다. 일일히 주민증을 다 제출하란다. 전원이 다 준비한 탓에 문제는 없고--11시 도슨트의 해설이 시작되었다. 워낙 관람인원이 많아 해설 듣기가 어렵다. 전시회는 "고려수도 개경" "1100년의 지혜 -사찰로 가는 길" "茶店,차가 있는 공간" "고려의 찬란한 기술과 디자인" "에필로그" 순으로 진열되어 있었다. 전시작품 중 필자와 김문헌 회원이 촬영한 사진을 모아 아래에 게재하니 재 감상하기 바란다.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남겼다. 나오다가 몇명이 늦은 친구들이 있어 박물관 마당에서 다시 단체사진을 찍었다. 예약해 놓은 이촌동 "제주삼다돈"식당으로 갔다. 전에 보견회가 한번 갔던 식당인데 좀 비싸지만 맛이 좋았다는 평이 있어 오늘 송년회 장소로 택했다. 오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안주삼아 소주,맥주,막걸리 취향대로-- 먼저 박호전 동문의 입회 소감을 들었다. 오늘 모임에 나서기 전 부인한테 특히 "김영윤이,최상탁이도 온다"고 하니 좋아하더란 대목에서 당사자들은 입이 벌어졌지만 다른 친구는 "나는?" 하고 서운한듯 한 표정이라 다함께 웃었다. (부부가 부중 동기생인 관계로 부중 출신들은 박동문의 부인도 잘 안다). 카톡에서 반가움을 표시한 최상탁회원이 대표로 반갑다는 답사를 하고-- 한해를 이탈자 없이 건강하게 참석해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건강하게 참가해 달라는 의미에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를 크게 외쳤다. 오늘 식대는 새로 입회한 박호전 동문이 스폰서 해 주었다. 원래 스폰서 때 본부에서 일부 보조하지만 박동문의 경우 전액을 부담해주어 예산에 보탬을 주었다. <비용부담이 많아 미안함과 고마움을 같이 전합니다. 앞으로 많이 참가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부탁합니다> 한해동안 출결상황을 점검하여보니 예년보다 개근자가 적었다. 올해는 두명이다. 안연효와 김수철. 개근상으로 남성용 고급로션을 증정했다. 필자몫은 공로상으로 돌려 사진사로 기여한 김문헌 회원께 증정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1년동안 10번의 모임 중 9번을 참가한 회원이 무려 5명(김민효,김문헌,서상호,이이춘,최문택)이나 된다. 김능태,박상보,박준천,박호,오상평,이훈,허현 회원도 8회나 참가했다. 모든 회원들의 열성과 성원으로 보견회가 더욱 발전하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 1월은 혹한으로 한달 쉬고 2월 구정후 만나기를 공지하면서 - 이날 송년회를 모두 마쳤다. 마지막 년말 건강히 잘 보내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보람있는 한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참석회원> 강순중,고재화,김능태,김문헌,김민효,김영윤,박상보,박정륭,박준천,박호,서강조,서상호,안연효,오상평,유호길,이이춘,장극두,최문택,최상탁,허현,박호전,김수철 22명 <경비 결산> 전월 이월 4,299,421원 결산이자수입 1,283원 회비(22명) 440,000원 지출(팊,개근상) - 28,200원 이월 잔고 4,712,504원 <국립중앙박물관 에서> 박호전 동문 가입소식을 듣고-- 매표소로~ 기념촬영 관람을 끝내고 청자 꽃모양 발/고려 12세기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 청자 용무늬 발/고려 12세기 영국 피츠윌리엄박물관 청자 풀꽃무늬 꽃모양 잔과 잔받침/고려 12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청자함/청자 뚜껑 잔/청자 받침대 고려 12세게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여지 넝쿨무늬대접/청자 여의두무늬 접시/청자 접시/청자 연꽃무늬 퇴주기 고려,국립중앙박물관 청자 구름.학무늬 완/고려,국립중앙박물관 청자완/국립중앙박물관 청자 투각 의자/고려,국립중앙박물관 예기(禮器) 청자 동화 모란.넝쿨무늬 완/고려 13세기,영국박물관 금으로 된 장신구/고려,국립중앙박물관 청동은입사 물가풍경무늬정병/고려 12세기,국보제92호,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참외모양 병/고려 12세기,국보 제94호,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용머리장식 붓꽂이/고려 12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주자와 받침/고려 12세기,피츠윌리엄 박물관 청자 연꽃 넝쿨무늬 주자 12세기 이홍근 기증/청자 주자와 받침 12세기 고려 개성출토 청자 사자장식 향로/고려 12세기,국보 제60호,개성 표충사 청동은입사 향완/국보 제76호,고려 1177년,표충사박물관 청자 칠보무늬 향로/고려 12세기,국보 제95호,개성부근 출토 청자 어룡모양 주자/고려 12세기,국보 제61호,개성 좌:금강저/전남유형문화재22호,송광사 성보박물관 우:금강령과 금강저/고려,서울 도봉서원터 발굴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에서 나온 사리장엄구/고려, 보물제1375호,월정사 성보박물관 희랑대사/10세기,보물999호,법보종찰 해인사 대승사 금동아미타불좌상/고려 14세기,보물 제1634호,문경 대승사 장곡사 금동약사불좌상/고려 1340년,보물제337호,청양 장곡사 금동십일면천수관음보살좌상/국립중앙박물관 불감: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집 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집/고려 11세기,국보 제73호,간송미술문화재단 건칠보살좌상/고려 14세기,국립중앙박물관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일본 헤이난 12세기,도쿄국립박물관 고려지도 묘법연화경권제2 고려의 첫번째 대장경-초조대장경 해인사 대장경판에서 인쇄한 조선시대 팔만대장경/1865년 종이에 인쇄,월정사 성보박물관 두루마리 형식의 시왕도 육마도권/금 12세기말~13세기초(화면우측),원14세기(화면좌측),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직지심체요절 저자 백운화상의 친필 고려의 금속활자 "복"/고려,국립중앙박물관 수월관음도/고려 14세기,비단에 채색,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수월관음도/보물 제1426호,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아미타여래도/고려 14세기,보물제1233호,개인소장 아미타여래도/고려 14세기,이탈리아 동양예술박물관 아미타여래도/이탈리아 동양예술박물관 대방광불화엄경신중합부/국립중앙박물관 태조 왕건/고려 10`11세기,북한 국보,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 화엄경 그림/1334년,보물 제752호,호림박물관 대고려전 관람을 마치고 <송년회 회식장>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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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호전 몸매는 옛날 그대로이네. 난 보견회가 아니라 못 만났는데 건강한 모습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아마도 박호전이도 사무총장 키를 보면 놀랄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