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주말 나들이
기온이 늦가을에 비해 낮지 않았던 날이였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좋았던 날이예요.
각잡고 서귀포에 놀러갔다온 날 .
1시간 차를 타고 달리고 달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 정방폭포 ] 였습니다.
뭍에서 육지로 내려오는 폭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하죠~^^
산책로 따라서 실컷 걸어도 보고요~
이중섭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미술관 먼저 보고 나서 이중섭 거리도 오랜만에 걸어보았어요.
올레시장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그건 안함.ㅋ
그리고 나서 약간 늦은 점심 ( 오후2시에 방문했음) 으로
식사겸 ~ 맥주 한잔 겸사겸사 하여 날로먹고회로먹고 식당에서 방어회 먹었지요.
여기 오후2시부터 밤10시까지 중간에 쉬는시간 없이 영업해요.
이렇게 방어회 + 방어머리지리탕 세트로 나오는 메뉴를 선택했구요.
공기밥 주문해서 저희는 반주처럼 먹고왔어요.
이 방어회가 김+ 밥 이렇게 같이 싸서 먹기에 무척 조합이 좋아서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지리탕도 맛있게 나오고 밑반찬들도 잘나오는곳이라
꼭 안주로만 드실것이 아니여도 방문하기 좋고요.
회 안먹는분들도 생선구이라던가 생선 조림등을 판매하기때문에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 선택 하여 같이 먹기 좋아요.
여기는 고등어회 원조 맛집이기도해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방어회 + 고등어회 세트로도 먹고오지요.
가격은 똑같아요^^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되요.
저는 거의 홀에가서 먹고오는 편이긴합니다.
서귀포에 살았더라면 아마 배달주문도 많이 했을것 같아요.
왜 늘 맛있는집은 집에서 먼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 고등어회처럼 김에다가 싸먹기에 무척 맛있는 회가 ' 방어회 ' 죠.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고있는 ' 대방어회 ' 는 참치 보다 더 !
맛이 좋게 느껴지기에 꼭 드셔보셨음 좋겠어요.
우리는 방어회를 먹고 스타벅스 중문점에 가서 케이크랑 아메리카노 먹어줬어요 ㅋ
원래 밥이나 술 먹고 마시고 나면 카페인 충전타임이잖아요 ㅋ
거기다가 달달한 케이크까지 함꼐하니 더 좋았어요.
그리고 서부권으로 돌아서 가는길엔 맨드라미꽃을 보러 서부농업기술센터에 가기도 했답니다.
언제까지 맨드라미꽃이 피어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단풍색감이라 그런지 가을에 더 잘 어울리는듯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