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를 밝히는 생명의 빛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여교연 6일 오후 회장 강옥길 목사 메시지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시기를”
6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행사를 축소하고 참석인원도 최소화한 가운데 열린 점등예배와 함께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높이 13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주철현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장 여수문화예술단체장, 여수시기독교단체총연합회(이하 여기총) 대표회장 강옥길 목사와 초대회장 오현석 목사(여수평강교회 원로), 전 회장 우종칠 목사(여수진남제일교회), 직전회장 조태석 목사(여천은현교회), 여수시교회연합회 전회장 박세훈 목사(여수성결교회 원로), 여수종교문제연구소장 신외식 목사 등 교계지도자 등 시민과 성도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점등예배는 여수시(권오봉 시장)와 여수시교회연합회(회장 강옥길 목사, 충무동교회) 공동주관으로 먼저 여교연 서기 유정안 목사(여수온예찬교회 담임)의 기도로 진행됐다.
여교연 신임회장 강옥길 목사(여수충무동교회 담임,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코로나19로 어두어진 이 땅에 세상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2021 성탄트리가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 불을 밝혔다.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권오봉 시장(여수벧엘교회 출석)는 인사말에서 “오늘 세상을 밝히는 성탄의 빛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기원한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는 축복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점등예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여행, 쇼핑도 맘 편히 못가고 답답했는데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니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위안이 된다.”며 기뻐했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코로나 이전처럼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전했다.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은 여수시기독교단체총연합회(이하 여기총) 직전대표회장 조태석 목사(여천은현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두 마치고 기념촬영순서를 가졌다. 한편, 여서동로터리 광장에도 똑같이 설치된 성탄 트리는 내년 설 연휴인 2월 2일까지 여수를 밝힐 예정이다.
/사진=유정안 목사, 글=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