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곶자왈 >
화순곳자왈은 다른 곳자왈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사람들도 많지않고 조용합니다.
원래 곳자왈은 화산분출시 점성이 높은 용암이 작은 함몰과 융기기형을 이루며 쌓여있어 지하수함 양은 물론 보온. 습효과를 일으켜 남방계 식물이 살 수 있는 북방한계선과 북방계식물이 살 수 있는 남방계 한계선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독특한 숲을 이룹니다
화순 곳자왈은 병악곳자왈(골룬오름)용암류로 해발 492m인 병악에서 시작하여 화순리 방향으로 총9km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평균 1.5Km의 폭으로 산방산 근처의 해안지역까지
분포되어있습니다
멸종위기식물인 개가시나무. 새우난, 더부살이고사리와 세계적인 희귀종인 긴꼬리딱새, 제주휘파람새 등 50여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입구에들어서니 산책로를 잘표시하여 놓았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정도면 충분
곳자왈
원시림 그대로네요
일제 강정말기 미군의 상륙을 저지하기위해 주둔한 일본인 진지터
1개 소대 이상이 주둔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에 막사터, 취사시설, 참호, 텃밭 무기저장소로 추측되는 시설이 여러곳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 사용하였던 도로를 현재 탐방로로 개설하였다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소들의 한가로운 모습을보니 목장인듯 합니다
멀리 산방산이 보이네요(전망대에서)
숲이란 늘 그렇듯 온통 나무, 돌 뿐
그래서 내가 걸었던 기억을 다시한번 되돌려 봅니다
< 초코렛 박물관 >
제주 초코렛박물관은 세계각국의 초코렛을 한눈에 볼수있는곳입니다
유럽을 선두로 변천과 발전을 거듭해온 지구상의 모든초코렛에대해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초미각 문화의 전당입니다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제주고유의 화산송이석 으로 지어진 박물관은 1500여평 대지위에 세워져 유럽스타일의 이국적인 고풍을 풍깁니다
초코렛박물관은 동양에서 단 하나뿐이며 세계10대 초코렛 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초코렛 박물관 전경
초코렛박물관은 동양에서 단 하나뿐이며 세계10대 초코렛 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초코렛체험교실 등을 운영하고있어 어린이들에겐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하네요.
현관입구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고 서있는 카카오 나무한그루가
2층까지 뻗어있습니다
초코렛 폭포라고 합니다
Trolley라고 하는데 센프란시스코에서 가지고왔다고합니다
성수기인 휴가시즌에 박물관과 중문, 공항사이를 운영한다고 하네요
< 수월봉(노을 해변길) >
현경면에 있는 수월봉은 해발 77m 높이의 제주 서부지역의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을 시원하게 하여줍니다.
특히 깍아지른 듯한 수월봉 해안절벽은 동쪽으로 약 2Km 까지 이어집니다.
이 절벽을 “엉알”이라고 부르며 벼랑곳곳에는 샘물이 솟아올라 “녹고물” 이라는 약수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왔다가 누이인 수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자 녹고는 슬픔을 못 이겨 17일 동안을 울었다고 합니다.
이 녹고의 눈물이 곧 녹고물 이라고 전하며 수월봉을 “녹고물오름”이라고도 합니다
이곳 수월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차귀도, 누운섬, 당산봉을 비롯하여 광활한 고산평야와 산방산, 한라산이 두루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은 마라도까지 보일만큼 경관이 뛰어난 곳입니다.
6각정 정자에서 네려다보는 경치는 정말로 멋있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차귀도의 모습
날씨가 흐려 선명치 못합니다
차귀도는 수심이 깊어 각종어종이 풍부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오는곳이죠
제주도에서 일출은 성산일출봉이요.
일몰은 차귀도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볼수 없네요.
고산기상관측레이다가 옆에있습니다
군대군대 동굴이 보이는데 “수월봉갱도진지”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때 군사시설로 만든곳으로 제주도 전역에 120곳이 된다고 하네요
수월봉에서 아래로 나려가니 기암절벽의 많은 화산체가 보입니다
수월봉은 지하에서 상승하던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물과 만나 발생한 폭팔적인 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체입니다
수월봉 해안 절벽곳곳에는 다양한 크기의 화산탄(화산암괴)들이 지층에 밝혀있고,
지층이 휘어진 탄닝 구조를 볼 수 있는데 무수히 많은 화산탄과 탄낭구조는
수월봉의 화산활동이 얼마나 결렬하게 일어났는지를 짐작하게 하여줍니다.
수월봉 아래 바닷가엔 새까만 모래가 인상적
마치 석탄가루 같기도하고
노들해변길을 따라 네려오다보니 하멜기념비도 보입니다
하멜일행이 이곳에 표류한것을 기념하여 동네주민들이 세운모양
해변전망도 기가 막힙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 지금도 아물거립니다
김동일 회원의 인생 2기를 너무 멋지게 보내는 모습이 감탄스럽습니다.
선배님
봉사활동하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항시 관심을 가져주시여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에 건강 주의하시길.....
골고루 찾아 다니시며 소개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동이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