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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12.26(토요일)
2.어디를: 광양시 진월면 뒷산을 한바꾸 돌다 장군바위라는 걸출한 바우를 만나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 4명!~
4.날씨: 봄날처럼 따시한 날씨, 오후에 바람 쬐끔~, 미세먼지 나빠!~
5.산행경로: 차동마을회관을 끼고 오른쪽 마을 안으로~용암세장 흙벽돌 왼쪽으로~차동길 105-5번지
왼쪽~갈림길 직진~국사봉가는길 팻말 갈림길 직진~상도재(국사봉가는길 팻말) 오른쪽
농.임산물 채취금지 팻말 10여m 오른쪽으로 능선 접속~계속되는 오름~집터(?) 흔적~
따문따문 나타나는 바위 지나~몇뿐 내려섰다 올라서고~가파르게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국사봉(447.3m, 무인산불감시탑, 삼각점)~오른쪽 매봉 전망대 방향~바위
지대 오르내림~깃대봉(414.9m, 매봉산 정상석, 전망데크)~가파르게 내려~바위지대
오르내리다~왼쪽 임도로~4~50여m 진행하다가 임도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왼쪽 능선으로~완만한 오름~삼봉산(299m)~장군바위~10여m 빽~왼쪽 사면으로~
임도 접속~왼쪽 임도따라~구절양장처럼 휘어지는 임도를 길게 타고~국사봉가는길
팻말 삼거리~왼쪽 차동마을 방향~차동마을 회관 산행 종료(걸은거리 9.8km,걸린 시간:
장군바위 사진찍고 노는 시간 포함 4시간 정도)
호남정맥: 백두대간상에 있는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 조약봉(주화산)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금남호남정맥이며 조약봉(주화산)에서 다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이 분기된다.
호남정맥은 3정맥 분기점인 전북 진안 조약봉(주화산565m)에서 시작하여 호남 내륙을
관통, 전남 광양 백운산(1,218m)과 진월면 국사봉(447.3m), 망덕산(197.2m)을 거쳐
섬진강 외항 망덕포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430km의 산줄기를 말하며 9정맥 중에서
가장 긴 정맥이다. (인터넷 참고)
진월면: 전남 광양시 동부에 있는 면으로 대체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곳곳에
평야가 분포한다. 진하면과 월포면 두 면을 통합하면서 오늘의 진월면이 탄생하였다.
면의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섬진강과 수어천이 흐르며, 남쪽은 남해에 면해있다.
남해고속도로가 면의 남부를 가로지르며 경전선과 진주-순천을 잇는 국도가 면내를
지난다. 내륙의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이며, 감자와 각종 채소류 재배가 활발하다.
섬진강 하구에서는 재첩, 장어, 잉어, 전어 등이 어획되며, 남해안에서는 굴,백합,
김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법정리 기준 10개리와 행정리 기준 31개리가 있으며, 2020년11월 현재 2,792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차동마을 용암세장: 광양시 차사리 차동마을에 소재하는 용암세장(龍巖世庄)은 2015년 2월 17일
광양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로 지정된 곳으로 1929년 건립된 순흥 안씨 종택이며 근대
한옥 형태의 건축물로서 보존가치가 있다.
1964년 운사 안경진의 손녀이며, 초대 전주시장 안상선의 딸인 안영이 소설가로 등단후
스승인 황순원 교수와 황동규, 서정범 교수가 휴양한 장소이다.
용암세장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였으나 최근 일부 벽이 허물어지고, 안채의 내림마루
기와와 용마루가 떨어지고 훼손되는등의 문제점이 있어 보수하였다고 한다.
(인터넷 참고)
이틀동안 산행기를 씬다꼬 책상 아패 안자있시 다리에 쥐가 날라케가 동네 산에나 갔다 올라꼬 옷을
갈아 입었는데 나갈라꼬 보이 바자마 차림!~
떨빵한 넘이 맛이 가꾸마는 카미 다시 드가가 바지를 갈아 입고 나왔띠 이분에는 아랫도리가 서늘해가
뭐꼬 시퍼가 내리다보이 허걱!~ 또 바자마네!~ 철퍼덕~
알콜성 치매가 갈수록 심해지는구만!~
형제봉을 한바꾸 돌아가 연호산, 모봉을 거쳐 대구화장장 우로 올라와가 동사무소 앞으로 내리서이
구라청 예보에는 오후에 바람이 마이 불어가 체감 온도가 하루종일 영하라 카드마는 파카를 손에 들고
갔는데도 등따리가 축축하다!~
목도 마르고 해가 단골 식당에 가가 뜨뜻한 잔치국수에 막걸리 한통을 시킨다!~ 엄마야!~ 막걸리에
설탕을 때리붓나?~ 와 이리 다노?~
찌그러진 양푸이 잔으로 두잔을 연달아 웟샷을 하고나이 고마 속이 시원하다.
국시 궁물까정 후르륵하고 뽕양한 배가 안꾸개지도록 옆으로 삼단으로 일라가 신발을 신을라 카는데
먼저 내리가 문을 열고 갈라카던 뚱스 아지매가 갑자기 획돌아서는 바람에 신발을 챙길라꼬 엎뜨리가
있던 햇또가 아지매 찹살모찌긋은 똥배하고 접촉 사고가 나가 고마 뒤로 발라당스를!~ 와장창!~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뒤로 자빠지미 손을 집는다 카는기 쪼매한 꼬치장 단지를 건드맀는지 뚜껑이 저쪼 날라가가 있다~
다행이 꼬치장은 얼메 안남아가 쏟지는 안했네!~
아지매는 똥배를 한분 씨익 쓰다듬으미 나가뿌고 뫼들은 햇또를 돌리보이 우드득 소리가!~
목 근육이 탈났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네 띠바!~
산행하기 전날에는 술을 무마 안되는데 송년회 모임이 밀리다 보이 이번주에는 이틀 연이어 하게되고~
오늘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에서 연말 송년 산행으로 광양 국사봉으로 가는데 예전 정맥할때 갔다온
곳이지마는 오랫만에 짱아님하고 부리나케님도 참석한다 케가 실물도 보고 여불때기 장군바우가 좃타
케가 따라 갔는데 과연 띵호와다!~
차사리 차사저수지 우로 올라와가 차동마을 회관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내리보이 9시 3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저수지 건너핀에 보이는 바우들이 마을 안쪽에 있는 용암세장(龍巖世庄) 이름이 있게한 용바우인강?~
광양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로 지정되가 있는 용암세장은 내리와가 본다 카능기 마을로 내리와가
주민들을 만나까바 마스크를 꺼낸다꼬 버벅거리다 고단새 깜빡 이자뿐다!~
산행 준비를 하고 마을회관을 왼쪽에 끼고 안으로 들어선다~ 왼쪽 오목하이 드간 호남정맥 상도재가
보인다!~ 예전에 탄치재에서 올라와가 국사봉을 넘어 절로 내리가가 잼비산~천왕산을 거쳐 망덕산
아래 망덕포구에서 결승테이프를 끈은 기억이 난다!~ 진월면이 호남정맥의 종점인 셈이다~
천처이 올라가다 보마 새로 보수한 흙담장이 보이는 용암세장!~ 꽃피는 봄날에 기경을 오마 이런 모습이라고~
잠시후 도로명 주소 차동길 105-5번지 도로명 주소를 달고있는 농가를 만나면 호남정맥 상도재로
이어지는 왼쪽으로 좌향좌를 한다!~
해발 100m가 쪼매넘는 상도재까지는 은근한 오르막이다~
첫분째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여가 무신 약수터인강?~ 목 마를때 받아 무라꼬 밥그릇을 언지났따!~ 물은 졸졸 잘나오네~
국사봉가는길 팻말이 서가있는 두분째 갈림길에서도 직진!~ 난중에 장군바우에서 놀다가 임도를 타고
일로 길게 내리왔다~
지저분한 밭을 지나 올라서면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상도재!~ 왼쪽으로는 잘 정돈된 무덤이 보인다~
팻말이 가리키는 왼쪽 국사봉 가는 길로 올라가다가~
농.수산물 불법채취 팻말이 보이마 일단 정지~ 오른쪽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능선으로 올라붙으미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국사봉까지는 잠시 내리막길이 두어번 있지마는 계속 오르막 길이다!~
오늘은 부리나케님 컨디션이 조으네!~ 선두에서 씩씩하게 올라간다~
올라가다가 휴식 겸 찰칵 시간도 가져보고~ 추부까바 뚜꺼분 티를 입고 왔다가 얇은 티로 바까입고
왔는데도 계속되는 오르막에 햇또에서 김이 나기 시작한다~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따문따문 걸리있을 정도로 뚜렷한 길이라가 무신 이바구를 할끼 없네~
예전 집터나 무덤 경계인듯한 흙 울타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기도 하고~
이 산의 특징인 똥글방한 바우들도 가끔 나타나가 방가방가 인사를 한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오름길~
지형도상 벼락바위라 카는기 이 근처에 있지 시푼데 비스무리하이 쪼갈라져 있는기 안보이네!~
시야에는 안나타나는 산 사면 어드메에 있나?~
이것도 아인긋고!~
내리섰다 올라가기도 하고~
내리섰다 올라서기를 두어번 반복하고 마지막 국사봉 직전에는 제법 가파른 오름길 후에
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첨 올라올때는 술에 쩌리가 천근만근이던 몸이 한바탕
육수를 배출하고 나이 쪼매 낫는긋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무인산불감시탑과 삼각점 꼭따리가 보이는 국사봉 정상!~
정상에는 정상석 대신 정상목을 겸하는 낡은 이정표가 가야할 방향으로 매봉(전망대)를 가리키고~
'하동15' 1등 삼각점이네~
오랫만에 올라온 국사봉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준.희님의 산패 여패는 알만한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바우만 보마 열광하는 바우맨 짱아님과 한컷하고~
삐쭉하이 올라온 거는 백운산 억불봉인듯 하고 오른쪽으로는 구재봉까지 잡히는 조망이 좋은 국사봉~
미세먼지가 많아 뿌연기 흠이네~
국사봉에서 깃대봉(매봉산)은 지척이다!~ 살짝 내리섰다가 올라간다~
다시 내리섰다 올라선 조망바위에서 짱아님이 모델이 되주고!~
여도 지형도상 비녀바위는 찾을길이 없고!~ 지형도에도 자신이 없는지 딱집어가 표시를 안해노코
산사면에다 두리뭉실하이 표시를~ 임마 이거는 아인긋고~
안동 큰엄마는 돌아 가실때까정 비녀를 꼽고 계셨는데 이 바우도 모양이 여엉 아이다~
완만한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전망데크와 정상석이 보이는 깃대봉(매봉산)!~
먼저 지나간 이들의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두고~
이야!~ 저 소나무는 정말 참하네!~ 분재로 키아도 저래 잘 키우기 어렵지 시푸다!~
바다로 착각할 만큼 섬진강변 들판을 가득 메운 비닐하우스와 지나온 섬진강교를 내리다 보고, 왼쪽으로
한 덩치를 자랑하는 광양의 산들을 본다~
조망에 취해가 멍때리기를 하고 있는데 짱아님이 함 박아주소!~ 아이 깜딱이야!~ 청송회에서 세운
앙징맞은 정상석 아패 안자 한컷 한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깃대봉으로 되가 있는데 정상석이나
이정표에는 매봉산으로~ 이곳 주민들은 여를 매봉산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부리나케님은 여다 박아돌라꼬?~ 배는 쫌 숨캈는긋네~
짱아님이 그 단새 포토존에 자리를 잡았다!~
뫼들도 포토존으로 내리가보이 바우 사이에는 전다지 우황청심환(얌새이똥)이다!~^^
전망바우에서 짱아님과~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는 모디자 케가 단체로 한방박고 한동안 즐거운 추억을 남긴 매봉산과 안뇽!~
조망바우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가파르게 내리서다 올리다본 전망바위~
평탄부로 내리서면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순한 능선~
바우가 따문따문 보이는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한분 더 가파른 내리막이 기다리고~
다시 바우 사이를 지나는 눌루랄라 능선!~ 오늘은 번개산행팀 산행 중에 젤 핀한 걸음인듯~
잠시후 왼쪽 임도로 내리섰다가 40여m 진행하다 보면 임도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길에
삼봉산으로 가기 위해 왼쪽 능선으로 다시 들어선다!~
삼봉산으로 가는 길도 비단길이다!~ 푹신푹신한 낙엽의 감촉을 음미하며 가다보면~
잠시후 지피에스가 빌 특징이 없는 봉우리가 삼봉산임을 가리킨다!~
먼저 지나간 일당들을 포함해서 번개 산행팀들이 도배를 한다!~ 한문으로 '三峰山' 이라꼬 씨는데
형(兄)인 국사봉, 깃대봉이 둘다 봉(峰)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젤 막내이가 시근방지그러
'산(山)'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삼봉산에서 얼른 한컷하고~
장군바위를 만나러 간다!~ 크다탄 바우를 왼쪽으로 우회해가 가다보면~
전망바우에는 어느새 짱아님과 부리나케님이 올라가 있고~
및 발자죽 더가마 장군 형상을 한 멋진 바우가 보인다~ 돌아가미 바우 꼭따리를 땡기 보기도 하고~
우예보이 스핑크스를 닮은것 같기도 하다~
왼쪽으로 가다보마 서로 기대가 있는 바우들도 보인다~
박대장은 뭐를 저래 찾아쌌노?~
바우 우에 올라가가 함 박아보기도 하고~ 역광인데도 자꾸 찍어라 카는데 그런데로 멋이 있네~
요분에는 쪼매 돌아가 찍어 보기도 하고~
짱아님도~
장군바위 젤 끄티에 내리서면 막힘이 없는 조망이다!~ 정말 끝내주는구만!~
박대장이 멍 때리고 있는 떨빵한 넘보고 돌아서라 카디 우리하게 박아뿐다!~
엄마야!~ 짱아님은 언제 저 꼭대기에 올라갔지?~ 아까는 못올라간다 카디~
내리오는걸 지켜보는데 미끌할때마다 오짐이 찔끔찔끔!~ 저 아저씨 간띠 쌔리붓네~
내리갈때는 다시 빠꾸 하기 실어가 장군바위에서 10여m 빽해서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내리간다!~
잡목의 저항이 크게 없어가 내리갈만 하다!~
이내 임도로 내리서서 첨에는 무심코 오른쪽으로 가다 빠꾸~ 왼쪽 포장 임도로~
왼쪽으로 이어지던 임도는 이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오후가 되이 바람이 쪼매 부네~
오늘은 산길 반 임도 길 반이다!~
왼쪽으로 구동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도 보이고~
궁디 바우도 지난다~
남근바우!~ 그넘 참 실한 물건을 달고 있네~
갓바우도!~ 이쪽은 희안하게도 산 우에보다 산 사면쪽에 바우들이 더 마이 보이네~
사면 전체가 온통 산죽밭인 곳도 지나고~
색깔이 바래가 고상한 멋을 내는 억새들 사이를 지난다!~
가다가 심심하면~
역광이기나 말기나 찰칵 놀이도 하고~꼬불꼬불한 임도를 걷는데도 흐흐히히 지업을 시간이 없다!~
뫼들이 한참 안동 큰집 대나무숲 이바구를 하다가 직진을 해야 되는데 왼핀으로 내리가다가 다시
올라와도 흐흐히히!~ 이바구 돌리기가 끝이없다~ 다른 일당들하고 안어불린기 천만다행이다!~^^
새로 생긴 지름길 임도로 올라서면 잠시후 오전에 지나간 국사봉 팻말이 서있는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차사저수지가 바라보이는 마을길로 들어서니~
마을회관으로 내리가는 길목에서 아지매가 터억 버티고 서서 검문을 한다!~ 놀래가 얼른 마스크를
꺼내가 씬다!~ 우리 일행은 네밍!~ 태구에서 왔심다!~ 네밍?~ 아지매 마우스를 보이 속으로 한넘
두넘 시쿠 니쿠 시아리고 있다!~ 뫼들은 니쿠다!~ 통과!~ 박대장이 선수를 잘 치네!~
다시 마을회관으로 내리오이 조망을 볼꺼 다보고 느긋하이 내리와도 10km 가찹은 거리에 4시간
정도 빼이 안걸린다!~ 검문소 아지매 때문에 용암세장을 기경하고 온다 카는걸 깜빡했네!~
인제 다시 우예 올라가겠노 패쑤!~ 문지를 털고 보따리를 정리한뒤 여불때기로 길게 이어간
일당들을 태우러 섬진강 휴게소 부산 방면으로 간다~
코로나 때문에 전국이 난리가 났는데도 휴게소마다 사람들이 박짝거리고 하나마나한 턱마스크를 한
이도 있는데다 아예 마스크를 안하고 댕기는 넘들도 천지삐까리다!~
첨에 박대장이 이사장하고 모시모시 통화를 할때만 해도 금새 내리올꺼긋이 카디마는 지업어가
박대장이 사주는 휴게소 라면을 얻어묵고 뫼들이 입가심으로 아이스 붕어빵을 사가 돌리고 커피도
한잔씩 호로록 했는데도 깜깜 무소식이다!~
1시간 반 정도 기다리다 터덜터덜 걸어 들어오는 일당들을 실꼬 사람들의 이목이 있어 뒷풀이도
못하고 바쁘게 대구로 들어온다!~ 잠시 동안은 니명 이상 산행은 어렵지 시푸다~
박대장이 사주는 난생 첨 무보는 휴게소 라면을(우동은 및뿐 묵은적이 있다) 맛있게 묵고나서
안직 배가 안꺼져가 저녁은 안무도 되지 시푼데 안무이 허전한긋해가 동네 단골 식당으로 간다!~
오늘도 조용한기 뫼들 지정석은 비가 있다!~ 뭐 하까예?~ 연이틀 고기를 무가 오늘은 풀을 무야지
보리밥!~ 그라고 막걸리 추가!~
이크!~ 오늘은 술을 안물라 켔는데 습관적으로 티나와뿟다!~ 취소하까?~ 통과~
보리밥을 짭찌리하게 비비가 막걸리 한잔을 때리였는데 첫잔은 그런데로 잘 넘어간다~
오룩스맵을 보미 하루 산행을 정리해서 대강 메모를 한 다음 두분째 잔을 목구멍으로 흘리였는데
어?~하수구 구멍이 막힜는지 잘 안드가네~
두잔을 억지로 넘가노코 양푸이 잔을 치아뿐다!~ 아깝지만 우야노?~ 화요일쯤 나홀로 산행을
할라 카는데 그때까지는 술을 굴머야 되지 시푸다!~ 아예 끈으라꼬?~ 갑자기 술친구들이
눈 아패서 왔다리갔다리 하미 진짜가?~ 농담도 모하나?~
첫댓글 번개산행팀이 두 팀으로 나누어서 산행 하셨나 보죠?
간만에 유유자적 즐기는 산행들을 하신거 같요~
산은 높진 않아도 참한 바우들이 많은 산인거 같네요~
멀리 억불봉과 섬진강 조망도 굿입니다~
막걸리 한 병을 다 비우지 못하신걸 보니
휴게소 라면이 맛있었나 봅니다~ ^^
여러 사람들이 몰리 댕기마 눈치가 비가 여불때기 산따묵기팀들 4명하고
정맥길로 능선을 타는 4사람으로 두동가리 갈랐심다!~^^
순수한 산행만 하마 3시간 정도 걸리는 산행을 놀미놀미 가다보이
4시간 넘끼 걸맀다는거!~ㅎㅎ
그래도 여불때기 산따묵기팀들은 1시간 반 가까이 지난뒤에야
패잔병처럼 터덜터덜!~ㅋ
매봉산이나 장군바위 긋은데는 조망도 탁월하고
바우타는 맛도 있었심다!~ㅎ
작지만 참한 산이데요~^^
출출해가 그런지 생진 첨 무보는 휴게소 라면도 맛있었지만
목.금 연이은 술자리가 무리였든지 술술 잘 안넘어 가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