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초벽공님이 쓰신 글입니다.
오늘 코엑스 상장사협의회 동우부스에 들렀습니다.
기념품으로 30센티 자를 몇 개 집어주더군요. 탱큐!
이제 기관의 매도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저점이 높아지는 양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동우가 하림이나 마니커보다 영업마진이 높으냐고 물었습니다.
진짜 궁금했거든요.
이유는 가공품에 있더군요. 하림이나 마니커는 마트에 가시면 '용가리치킨'류의
가공제품이 있어 매출액은 높지만 육계가격이 상승할 때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손해를 감수한다고 합니다.
동우는 아직 가공품이 없어 매출액이 3위에 그치지만 수직계열화가 되어 있어
마진이 좋답니다.
그리고 사업의 시작이 '사료'인지라 이점이 있더군요.
마니커는 '코스프'등에서 사료를 구매하고 있는 점은 아시겠지요.
한가지 더 2007년도 브랜드제품 출시중이라고 하네요.
포장된 제품이 법제화되면서 "맛보면 다시 찾는 맛있는 동우 닭고기"(제가 그냥 작명해본 것)
가 마트에 출시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넌지시 배당건을 물어보았습니다.
그 대답은 그냥 적지않겠습니다만 행간의 숨은 뜻을 저는 알수 있었습니다.
기대되는 동우! 4분기 내수주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 기관들도
가격메리트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고 겨울방학 등 매출도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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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높은 영업이익 마진율은 수직계열화와 영업이익률이 높은 상품 취급이었습니다.
아주 강력한 원가 경쟁력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데.. 하여간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군요...
efana님 혹시 아시는 거 있으시면.. 나중에 글 남겨주십시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직계열화는 하림도 되어 있습니다. 직접적 관계회사는 아니지만 대주주가 소유한 회사가 사료를 취급하거든요. 동우의 장점은 그러한 내부적 매출까지 포함된다는 점으로 볼 수 있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06년 하림의 대주주인 제일곡산 하림발생 이익분을 합친다 하더라도 영업익이 10%정도인데...매출액 1/3인 동우가 12%라면...25% 차지하는 가공육 때문이라면 이 부분은 설득력이 약한데여...'규모의 경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인데...구매상에 문제인지 생산성의 차이인지??? 2년전 저희 회사에서 하림 컨설팅을 했다고 하던데...물어봐야 겠네여...^^
정보가 생기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