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비] - 박찬규
주름진 가난 고인논배미 둠벙길 따라젖을 물듯 사뭇 달콤했던 한시절방죽가 풀밭소 되새김질인양잘근잘근허기를 달래고 나니생은 어느새하얀 풀씨 되어 날아가고 있었네[PHOTO BY NAVER]
첫댓글 하얗게 펼쳐진 삐비 모습이 아련한 추억을 불러옵니다.끝에 이삭이 맺혀 씹어 먹곤 했다지요.'논배미 둠벙길' 고운 시어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한 시절이 또 지나면다 잊혀지겠지요그때 그렇게 살았었는데요~^^
어릴 때 그 풍경을 떠올리게 되네요.좋은 시 감상 잘 했습니다.
아직은기억에서라도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편히 쉬세요~^^
가난한 어린시절 떠오르네요 생은 어느새 하얀 풀씨가 날아가고 있었네 의미 심장한 표현으로 묘사 하셨네요
그때는 그랬었지요엇그제 같은 기억을 들추고보니어느새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랬었지요.내게는 전설과 같은 시절이었네요.
지금은 이미 전설이 되었지요가난했던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우리고향에서는 삐비가 아니고 핏기라고 하지요봄철에 핏기가 꽃이 베었을 때 뽑아 먹으면 달작지근하지요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인심도 좋았지요이웃 끼리 가을이면 둠벙에 물을 퍼내고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이제는 먼 옛날 이야기 속고향의 풍경입니다어려운 시절이지금은 소중해지기만 합니다~^^
삐비..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아는 사람만 안다는삐비..겨우내 밭두렁 불질러 해충들다 죽이고봄이 오면삐비가 사정없이 쏟구치던..억세기 전에보드라울때얼른얼른...아! 그 삐비!감사합니다~~
간식거리 없던 시절에들길에서 마주한고운 추억입니다그러고보면잊혀져 가는게 많지요사람이 떠나가듯추억들도점점 멀어지네요~^^
첫댓글 하얗게 펼쳐진 삐비 모습이 아련한 추억을 불러옵니다.
끝에 이삭이 맺혀 씹어 먹곤 했다지요.
'논배미 둠벙길' 고운 시어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한 시절이 또 지나면
다 잊혀지겠지요
그때 그렇게 살았었는데요~^^
어릴 때 그 풍경을 떠올리게 되네요.
좋은 시 감상 잘 했습니다.
아직은
기억에서라도
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편히 쉬세요~^^
가난한 어린시절 떠오르네요 생은 어느새 하얀 풀씨가 날아가고 있었네 의미 심장한 표현으로 묘사 하셨네요
그때는 그랬었지요
엇그제 같은 기억을 들추고보니
어느새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랬었지요.
내게는 전설과 같은 시절이었네요.
지금은 이미 전설이 되었지요
가난했던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우리고향에서는 삐비가 아니고 핏기라고 하지요
봄철에 핏기가 꽃이 베었을 때 뽑아 먹으면 달작지근하지요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인심도 좋았지요
이웃 끼리 가을이면 둠벙에 물을 퍼내고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이제는 먼 옛날 이야기 속
고향의 풍경입니다
어려운 시절이
지금은 소중해지기만 합니다~^^
삐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삐비..
겨우내 밭두렁 불질러 해충들
다 죽이고
봄이 오면
삐비가 사정없이 쏟구치던..
억세기 전에
보드라울때
얼른얼른...
아! 그 삐비!
감사합니다~~
간식거리 없던 시절에
들길에서 마주한
고운 추억입니다
그러고보면
잊혀져 가는게 많지요
사람이 떠나가듯
추억들도
점점 멀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