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마태복음 26장 57~68절
오늘찬송 :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말씀묵상
군중심리는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자제력을 잃고 쉽사리 흥분하거나
다른 사람의 언동에 따라 움직이는 일시적이고 특수한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대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이 붙잡혀 오자
서로 예수님을 향하여 모함하고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심지어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렸습니다.
이들은 군중 속에 숨어 예수님을 핍박하고 모함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을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쳤는데 그때는 나를 잡지 아니하다
이제 너희에게 붙잡혀 오게 된 것은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묻는 그들에게 "네가 말하였느니라...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는 민낯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비난하는 소리에 가슴이 아파하면서도 반문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그를 비난하는 무리 앞에서 피할 길을 찾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자기를 보내신 이유와 해야 할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당당하게 사명을 선언하셨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도 어떤 환란이나 고난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고 믿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두렵고 떨립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과 역경 가운데도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주위의 무리가 핍박하고 비난해도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향하여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신앙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데 저는 날마다 예수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