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에 대둔산의 태고사 계곡
3.4월에 야생화를 보러 꼬오옥 찾아
온답니다.
힘차게 내려 가는 계곡 물소리 들으면서
조심스럽게 계곡 따라 신비스런 꽃들을
담아 봅니다.
생강나무꽃
제비꽃
태고사 계곡의 앉은부채꽃은 다 지고 잎만 남았네요.
잎이 펼쳐지면 부채를 닮아 앉은 부채라 합니다
얼레지는 땅속에 터를 잡은 씨앗이 첫해에
떡잎 하나만 내밀고, 해마다 조금씩 큰 잎을
내밀다가 5년이 되어서야 두 개의 잎을 내밀며
6년만에 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자" "질투" 라고 합니다
큰괭이밥
흰꽃에 여러개의 붉은색 줄이 선명하게 꽃잎이
예쁜꽃입니다.대부분 땅 바닥으로 숙이고 있어서
담기가 어렵답니다.
꽃말은 "빛나는 마음" 입니다.
개별꽃은 작은 꽃이지만 들여다볼수록
아름답고 예쁜 꽃이랍니다.
현호색
계곡을 계속 오르다 보면 하늘색, 자주색, 분홍색 등 여러색의
현호색을 보게 되는데 가장많이 흔하게 보이는 꽃이기도하답니다..
한달정도 살다가 열매를 맺고 생을 다한다고 하네요^
꽃말은 "보물 주머니" 랍니다.
보석함처럼 생긴 꽃을 피우는 괭이눈.
노란 꽃이 어둠 속에서 빛나는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 해서 괭이눈이라고 불린다 하네요.
노루귀는 이른봄에 가장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흰색 또는 청색(청노루귀)등의
꽃을 피우는 봄 야생화 랍니다.
요즈음 고르지 못한 탓인지 아님 늦게온 탓인지
꽃잎이 많이 떨어진 모습들이랍니다.
줄기가 꿩의 다리처럼 가늘다 하여
꿩의바람꽃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