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2017년 6월~2018년 1월, 2020년 1월 ~ 2021년 6월
약2년
2. 기간별 공부 방식
2017년 6월~2018년 1월
휴학하고 공부를 하였기에 국어 영어 한국사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사실 이 기간동안 합격하겠다는 다짐보다는 도피성 휴학이었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유진 선생님 강의는 듣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20년 1월~ 2021년 6월
1월 ~ 4월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때까지 기출의 중요성은 알지 못하였기에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5월 ~ 6월 이 기간은 실습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6월 ~ 8월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지만 쉬어가자는 의미에서 공부는 별로 안해서 기억이 없네요
9월 ~ 12월 기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모의고사는 한번도 풀지 않았습니다.
1월 ~ 3월 기출70% + 모의고사30% 병행하여 공부하였습니다.
4월 기출 60% + 모의고사 40%
5월, 6월 기출 60% + 기본서(단권화)30% + 모의고사 10%
3. 과목별 학습 방식
2020년 서울시 65 80 80 40 80점(선택과목은 행정법, 행정학이었습니다)
2021년 국가직 65 80 85 55 80점
2021년 서울시 85 75 95 90 85점
베이스: (일반고)1학년 내신 9등급부터 시작해서 2등급까지 받아본적 있습니다. 베이스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고1 입학 후 1학년 1학기 국어 내신 9등급 모의고사 6등이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7등급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1-2등급까지 올렸던 것 같지만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국어(독해 알고리즘 현강, 별이 빛나는 밤에 현강, 설 특강 현강, 어문규정 특강 인강, 백일기도 모의고사 인강, 서울시 모의고사 인강, 독해 플러스 순한맛 등)
가끔 제 자신이 난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글 읽는것 자체를 혐오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비문학 공부는 저에게 있어서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유명한 학원을 다녀도 크게 등급이 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무원 공부 시작할 때 독해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타 강사님 수업 듣다가 20년 6월 서울시 시험 이후 '독해 공부를 해야겠어'라는 다짐을 했고 찾아헤맸는데 감사하게도 유진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9월에 마침 독해 알고리즘 수업이 개강하였고 정말 선생님만 믿고 내주신 숙제 열심히 하고 시험 당일 2시간 전까지 독해 공부하였습니다. 펜터치 이거 너무 감사합니다. 막눈인 저에게 있어서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제대로된 독해법은 유진 선생님이 알려주실 테니 국어 공부법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국어는 매일같이 독해 공부하시면 어느정도 점수는 획득하실 수 있을 거예요. 고득점은 아니지만 ... 응원하겠습니다.
영어
영어는 제가 낮은 점수이기 때문에 조언을 해드릴 수가 없어서 넘어가겠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기출분석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너무 기본서나 단권화된 노트만 보시지 마시고 기출 선지 공부하시길 추천드릴게요. 3개년 최근 타직렬 있을 텐데 (경찰간부 등 정말 많아요) 그거 정말 꼼꼼하게 다 풀어보시고 분석하시면 대충 뭐가 나올지 보일 거예요
행정법
국가직에서 55점을 받고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출 위주로만 공부하는게 아닌 기출과 병행하여 단권화된 책을 보고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전효진 선생님 단권화 책을 보았습니다. 4월 말부터 급하게 새로 시작한 책이라 여러번 보지 못했지만 여러번 보았으면 좋았을 듯 싶습니다. 기출은 25번 보았는데 차라리 제대로된 단권화 기본서를 보았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행정학
이번 시험이 굉장히 쉬웠다고 하는데 85점을 받은 저로서는 약간 허무하게 시험이 끝난 것 같습니다. 신용한 선생님께서 항상 기출을 강조하셨는데 이게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처음보고 생소한건 다른 사람한테도 생소한거니까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방대한 행정학은 기출 위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
저는 노량진에서 공부하였는데 이유진 선생님 현장 강의말고는 2020년 2월 이후 학원을 한번도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터지고 안전불감증으로 독서실에서만 공부하였어요. 생활패턴은 오전 5시30분 기상하였고 최소한의 동선과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하루에 밥은 두끼정도만 먹었습니다. 아니 정말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세끼같은 두끼를 먹었습니다. 공부 시간은 컨디션이 좋으면 14시간 힘이 들면 10시간 정도만 하였습니다. 12월까지만 주말에 쉬었고 1월부터는 주말에 쉬거나 늦게 나간적이 한두번?밖에 없었습니다. 유리멘탈이라 친구들은 만나지 않았습니다.고시원도 가봤지만 집에서 다니는게 훨씬 좋아서 집에서 통학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으신 분들은 온라인 기상스터디를 꾸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아침잠이 많은데 온라인 기상스터디로 패턴을 시험날까지 유지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필합 축하드립니다^^ 제 강의만 현강 들으셨다니 ㅎㅎ 감격 ㅎㅎ 최종합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