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람선을 타고 여유있게 고군산군도를 유람하고 군산으로 고고!!
선상에서의 대화, 즐거워요.
우리를 배웅나온 갈매기떼.
대장봉의 할매바위도 다시보고.
저기도 구불길이라네요.
가마우지섬
여기부터 공주 마곡사예요.
마곡사의 연혁
태화산기슭 맑은 계곡을 끼고 위치한 마곡사는 조계종의 대전-충남지역 70여사찰을 관장하는 대본산이며 春마곡, 秋갑사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봄경치가 뛰어나다. 백제 의자왕3년(643)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명종2년(1172)에 보조국사가 중건하였다. 절의 이름은 신라 보철화상이 법문을 열때 모인 대중이 삼밭의 삼대같이 많다하여 마곡사라 이름지은 것이라 한다. 가람의 배치는 태극도형으로 사찰을 감싸고 흐르는 태화천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층석탑 및 대웅보전등 부처님의 공간을 상징하며 하천남쪽으로는 영산전과 매화당, 수선사등을 배치하여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배치하였고 이를 극락교로 연결하여 스님들의 수행목적을 일깨우고 있다.
.마곡사 오층석탑
이탑은 고려말기에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으로 다보탑 이라고도 불린다. 2층기단위에 5층의 몸돌을 올린후 머리장식을 올렸다. 일층 몸돌에는 자물쇠를 새겼으며, 2층 몸돌에는 사방을 지키는 사방불을 새겼다. 머리장식으로 라마탑에 보이는 풍마동風磨銅장식을 두었는데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이다. 대광보전 화재때에 훼손되어 원래 탑재가 아닌 화강암으로 보수한 것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마곡사 대광보전
이건물은 대웅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이다.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순조13년(1813)에 다시 지었다. 건물내부에는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이 동쪽을 바라보며 모셔져 있으며, 후불탱화로 영산화상도가 봉안되어 있다. 내부 바닥에는 참나무로 만든 돗자리가 깔려 있으며, 전면 창호에는 다양한 꽃살무늬가 조각되어있다. 대광보전응 안팎으로 구성과 장식이 풍부하고 건축수법이 독특한 건물로 조선후기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
대광보전 창호의 꽃살무늬들
연륜을 말해주는 기둥
국화감상으로 눈좀 쉬고
발랄한 산소덩이, 보니님
태화천
물이 바위위를 흐르는 모습이 조각품같다.
구절초로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풍경도멋있고요 아름답네요
가고싶은 선유도
천년고찰 마곡사의 빛바랜 색감이 옛스럽고 운치있어 좋습니다.
곱게 채색된 단청보다는
조금 오래된 듯한 빛바랜 것에 더 정감이 가더라구요~~
멋진 사진으로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이 한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눈으로 직접 본 것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그리고 더 진하게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영국신사이신 록키님~!!!
사진에 담겨있는 모든 작품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미처 보지못한 세세한곳까지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록키님 ! 사진 보고 있노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어요.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창호의 꽃살 무늬가 각각 다른거 록키님 사진을보고서야 알았네요
역시 보는 눈이 다르네요
아~~ 선유도로 다시 가고싶어지네요. 멋진 후기를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저한테는 무정한 갈매기였는데... 잘 담으셨네요 ^^
이런후기 볼수있는것도 우리에겐 영광이죠.
옥산저수지.선유도.마곡사.마음안에 가득담겨져있답니다.멋진추억여행으로.....^*^
마곡사 오층석탑 ~ 라마교의 영향을 받았다죠~ 정말 신기한 탑머리였고,,
빛바랜 단청도 마곡사의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 하고요 ~
멋진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곁들인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태화천이 참 예뻤었지요
좋은사진들 찍어 올리시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o^
마곡사의 풍경 너무 평화롭습니다.
록키님 사진 따라 1박2일 여행 잘 했습니다...^^
참 행복했던 시간들이였고요..
앞으로도 이런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에 가슴이 바운스~바운스~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