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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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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추가글)난.월200 아이셋집 자수성가한 둘째다
seeing 추천 0 조회 14,564 18.11.04 10:33 댓글 8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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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04 12:03

    공감ㅋㅋㅋㅋ

  • 18.11.04 12:12

    중딩때 학원 수업마치고 나가는 길에 경리쌤이 봉투 하나를 주시면서 엄마 드리라길래 '아 뭐야~ 학원비 밀렸다 이런건거 아니야? 킼킼' 했는데 뜯어보니 진짜 학원비 3개월 미납 고지서라서 집사정 그때 처음 알고 가는길에 얼마나 울었는지... 그길로 바로 학원 끊었어...자존심에 학교에 도움요청은 못하고...그때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파

  • 18.11.04 12:17

    진짜 돈없으면 애낳으면 안돼 낳은 지들은 뭐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서 애들도 잘 키우고 웅앵웅 하겠지만 그 애들은 무슨 죄냐고..
    부모될 사람이면 자기 생각만 하지말고 애 입장에서 먼저 생각을 좀 했으면..
    나도 엄마아빠가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까 하고싶은것도 먹고 싶은것도 사고 싶은것도 꾹꾹 참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시절 내가 너무 불쌍하고 엄마아빠한테 화날때도 있어
    나뿐만 아니라 내동생도 뭐 살때마다 가격따지고 돈생각하고 그러는거 보면 진짜... 안쓰러워

  • 18.11.04 12:19

    찬반머임 본인이 행복하면 다가아니라 결국 애들이 힘들게 자랄거라는데 헛소리 한다 나도 가난한집 세아이중 첫째딸인데 엄마아빠는 몰라 낳고 배 안굶기는게 끝이 아닌데..

  • 18.11.04 12:19

    책임 못질거면 진짜.. 애는 낳으면 안돼
    우리집 진짜 가난하기도하고 부모가 나 낳아만놓고 책임안져서 할머니가 키웠는데 수급자로 들어가서 초등학교때 방학마다 우유를 나눠주더라? 그거 받아가지고 집 가는길에 너 거지냐고 그거 거지들만 주는거라고 놀리던 애들 아직도 못잊어..
    지금 임신중인데 내가 진짜 얘 하나는 부족함없이 잘 키울거라고 몇번이나 다짐중

  • 18.11.04 12:23

    아니 지들은 행복할수있지
    근데 그 자식들이 걱정된다니까 왜저래....
    애들도 괜찮다고한다고...?포기체념하고 괜찮은척하는거라는 생각은 안하나?

  • 18.11.04 12:52

    찬반댓 충격이네..... ㄷㄷ

  • 18.11.04 12:52

    글쓴이는 3040대겠지.. 20대인 나도 저렇게 컸는데 아직도 저런집 많을거야.. 내가 아동복지에 관심갖는 이유...

  • 18.11.04 12:52

    공감해..자식이 낳아달라고 한 적도 없잖아. 좋지도 못한 환경에, 이 세상에 왜 맘대로 낳아놓는데. 부모가 가난한거 자식한테는 죄야.

  • 18.11.04 13:00

    ㅠㅠ지금도 겨울이 제일 싫다는거 사무치게 공감된다.
    겨울에 제대로 된 옷도 목도리도 없이 얇게 입고 다녀야하고
    보일러 기름 떨어져서 찬물로 씻어야 할까봐 매일 아침 온수 트는게 제일 겁났는데. 진짜 추운게 제일 서러웠어.
    가난하게 자라는 거 생각보다 큰 트라우마더라.ㅠㅠ
    내 직업도 남편직업도 큰 돈은 못 벌고 우리 둘 좋은거 먹고 여행다니면서 살기에 적당한거 같아서 애 안 낳으려고..
    가난물려주기 싫어 정말

  • 18.11.04 13:32

    아 눈물난다 내가느꼈던 생각, 감정 그대로 적어주신거 같네ㅠ

  • 18.11.04 13:34

    난 저정도는 아니지만 우리집도 힘들었는데 그때 당시에 엄마가 맨날 가계부 쓰면서 돈없다 돈없아 뭐 살때마다 돈돈 거리는거 듣고 자라서 지금 직장 다니면서 내가 벌어 쓰는데 돈에 엄청 예민해 맨날 계좌잔고 버릇처럼 확인하고 좀 비싸면 몇주 고민해서 못사고.. 진짜 트라우마 남더라

  • 18.11.04 13:46

    저글쓴이분의말에너무공감가 남들은부모님이용돈주시고하는데나는늘알바해야하고 그냥 저말이너무다맞는말이라서슬프고저분이성공하신게대단하다고느껴진다...

  • 18.11.04 14:04

    가난하면 나태해지는것도 있는거 같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않을거 같은 이 상황들이 무기력을 만들고 포기를 배우고 그러다 버릇되고 더 루즈해지는거지 .
    타고나길 부지런하게 태어났어도 추운겨울에 추운집에서 자라봐. 목욕물돌려쓰는데 30분이 걸리고 추운방에서 이불 몇겹으로 전기장판에 의지해서 자고 ... 그러길 반복하면 게을러지더라.... 그래소 아직도 결혼이 마지막 도피처가 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 18.11.04 14:33

    진짜 어릴때 겪었던 결핍이나 그런 감정들은 다 커서도 잊혀지지 않는 것같아 글이 공감되는게 있어

  • 18.11.04 14:41

    멋있다ㅠㅠ

  • 18.11.04 14:59

    찬반댓 저런 마인드 가지고 사니까 ...ㅎ.... 저 집도 그 굴레에서 못벗어 날듯. 글 제대로 읽지도 않았나봐... 으휴..

  • 18.11.04 15:27

    난 자수성가는 못하고 이제야 내 밥벌이하면서 돈모으고 살지만..
    공감간다 진짜 맨날급식비 밀려서 불려가고 친구네가서 부러워하고
    이젠 다컸는데도 아직도 그때의 내가 생각남
    나는 남친이랑 결혼생각도 하고있는데 애는 안낳기로 얘기해둠 가난 물려주기 싫어서

  • 18.11.04 15:31

    찬반뭐냐 실질적문맹이 저런애들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즈그가 행복한게 끝이 아니라 자녀들의 입장 생각해보라는 글인데.. 글을 이해못하나????

  • 18.11.04 15:45

    공감함 ㅋㅋㅋㅋ.... 우리집은 오빠 나 두명이었지만 외식 1년에 1번 ? 가면 많이 간거 ㅋㅋㅋㅋㅋㅋ

  • 18.11.04 15:56

    찬반대결 지야말로 깨어있는척 오지네 진심 수준 미개하다

  • 18.11.04 17:10

    나도 진짜 공감.... 그래서 난 정말 애 안낳고 싶어.. 울면서 했던 알바... 맨날 편의점 폐기로 밥먹고.. 학비때문에 포기한 대학.. 아직까지도 나한테 손벌리는 엄마.. 나도 나중에 내자식한테 그럴까봐 절대 안낳아..

  • 18.11.04 20:34

    마지막댓 진짜 무식해 ㅜㅜ 어휴...

  • 18.11.04 22:27

    우리집은 아빠 외벌이로 220정도로 5남매였고 난 늦둥이였는데 원문 글 전부 다 공감됨... 결국 내가 어릴때 이혼하셨지만 ㅋㅋ남들이 보면 늦둥이라서 사랑이란 사랑 다 받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난 진짜 죽지 못해 겨우 살았고 내가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한번 제대로 못해봤는데 우리엄마 보상심리 덕분에 ㅋㅋㅋㅋ 성인이 되고서 내가 이 가족들중에서 유일하게 자수성가하니.. 안 버리고 키워줬으니 매달 돈줘! 이게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 받아 안해주면 미친듯이 괴롭히니 마지못해서 해주는 데 원글쓴이처럼 칼같이 끊어내고싶은데 난 한참전에 타이밍을 놓친거같다..

  • 18.11.05 01:51

    너무공감간다...

  • 18.11.05 09:35

    답답해
    낳음 당한건데

  • 18.11.06 21:15

    나도 벗어날 수 있을까... 이미 경제적 기원 존나 해줘서 서서히 끊고 있지만 나한테 기대는 부담감... 진짜 나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 18.11.11 16:15

    진짜 공감된다
    이글보고 울었다ㅜㅜ에휴
    어릴때 그냥 배운 가난한 사랑 노래 지금 읽어보면 진짜
    눈물나ㅜㅜ

  • 완전 공감... 그래... 가난은 진짜 저렇게 눈치보게 만들어

  • 찬반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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