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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아버지학교(su秀father)
 
 
 
카페 게시글
아버지와 가족(자유) 아버지와 운동화
이석범 마티아 추천 0 조회 99 11.10.06 16:0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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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07 00:29

    첫댓글 존경스러운 아버지셨네요... 저도 차한잔하면서 무섭던 아버지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 작성자 11.10.21 23:06

    우리들 아버지는 모두 호랑이 셨는데
    우리 아버지들은 모두 토끼 입니다.
    어쩜 가슴속엔 우리 아버지들이
    호랑이를 그리워 하나봐요^^*

  • 11.10.07 00:37

    형제님 가족의 애환을 읽으면서 사뭇 숙연해지는 마음이었는데, 맨 끝에 슬핏 웃음이 나는 에피소드로 마무리하시니 더욱 감동이네요. 우리 어른들은 지독히 가난하면서도 자식 농사는 후하게 지으셨는데, 지금이라도 기운 남아 있는 분들은 부디 자식 더 낳으시를 간곡히 당부드리고 싶네요.

  • 작성자 11.10.21 23:11

    어릴적 작은집 식구들까지
    바로 옆에 살면서 함께
    식사도 하던 왁자지껄함이 싫어
    전 딸이지만 하나만 낳았는데
    아버지 학교에서 다자녀의 행복을
    배우고 갑니다.
    이젠 힘도 없고 씨도 없으니~

  • 11.10.07 10:30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신 아버지는 모두가 한마음 일거라 믿고싶습니다.주님 곁에서 편안히 쉬세요.이석범 아버지 마티아의 지난 추억을 기억하소서.아멘.

  • 작성자 11.10.21 23:12

    사도요한 형제님 기도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11.10.07 13:23

    형제님 글을 읽으며...
    찾지도 부르지도 않은 불청객같은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저도 아직 제 아버지를 보내드리지 못했나 봅니다...

  • 작성자 11.10.21 23:15

    에구 어떻게 아버지를 떠나보내실 수 있겠어요?
    점점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 11.10.07 15:17

    마티아 형제님 그때는 다 그랬었나 봅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았는데도 학교나 성당갈땐 흰 고무신.
    평상시엔 검정고무신.
    그런데 이 깜장고무신이 닳지가 않는거에요 뻑뻑하기도하고
    그래서 빨리 닳게하려고(또 엿도 생기고) 시멘트 바닥에 문데다가
    엄마한테 들켜서 뒈지지(?)않을 정도로 맞은 기억이납니다.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엄마도 계셨고............. ^ ^

  • 작성자 11.10.21 23:24

    도시에선 그런 추억이 계시군요.
    맞아요.
    이젠 아스라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간직하렵니다.
    형제님 사랑합니다.^^*

  • 11.10.07 17:15

    중환자실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계실때도 사람의 목숨이 그렇게 허망할 줄 몰랐습니다. 그때에라도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 이런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아무 말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아버지학교를 경험했었다면 아버님을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을텐데... 마티아 형제님의 글을 보며 예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아버님의 깊고 무뚝뚝했던 사랑의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올라 아쉽고 그립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 작성자 11.10.21 23:26

    중환자실에서 제손을 꼭잡고
    의식없던 때라도
    아버지 사랑해요~
    한마디 못한 제가 후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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