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 고린도전서 7:20~24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이 말씀은 현실이 만족스러우면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현실 때문에 염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눈에 보이는 현실을 가지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눈에 만족할만한 것이 보이지 않으면 그것 때문에 염려하게 됩니다.
염려할만한 상황이 보일 때, 우리는 우리가 만족할만한 상황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바꾸어 주시면 기뻐하고, 그렇지 않으면 좌절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굳게 믿어야 하는데, 그런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형편이든지 그 가운데서 맡기신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직 믿음이 연약할 때는 그런 사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황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쁘게 받아들여도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어떤 상황이든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치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하시지 못하는 것처럼, 단순히 상황의 종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해야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회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좀 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일까요?
오늘도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배워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