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인연과 운명 ㅡ
그리움은 끔찍하게도
마음을 떠나지를 않는다
쓸데없는 생각이지
지나간 추억 그리워 무엇하리
쓸쓸함만 가득 묻어나
마음만 허전하고 서글프다
함께 평생을 오순도순
사랑하며 어찌 행복할수만 있으리
에움길 돌듯
서로의 운명의 갈림길이 있는데
대답양단 (對踏兩端) 이란 말이
그래서 생겨 났을테지 ~~~
하고성(河鼓星) 별이되어
은하저편에 직녀를 바라보며
여름날 칠월칠석에
우리 꿈에서나 만나보려나~~~
* 대답양단 ~ 상반되는 양 끝을 밟는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감.
* 하고성 ~ 견우성의 다른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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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주간행시방
RE:<운> 그 쓸쓸함에 대하여
경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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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
25.03.02 11:1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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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ㅡ
역시나 내공 깊은
시심에 한표 드리고 갑니다 ㅡ 딩동댕 🎶
과찬의 말씀입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저는 희한하게도 지나간 일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움도..추억도..원망도..
오로지 현재와 미래 뿐입니다..좀 특이하지요?
그러신 생각이 더 편할수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나간 일 후회해 무엇하겠습니까 ? 모두 부질없는 일이지요
인생사 모든것이
인연과 운명인가 봅니다
네 그런것 같습니다 모두가 타고난 운명 같습니다